병협, 301억원 규모 추경 편성…수탁사업비 195억원 포함

사무국 1억5700만원 감액, 수탁사업비 49억5000만원 증가
회관매입, 임원 보선 및 고문 위촉, 12개 회원병원 신규 입회 등 의결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1-25 13:54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2024년도 전반기 사업실적을 반영, 사무국 운영 긴축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21일(목) 낮 12시 롯데호텔 서울 37층 가넷룸에서  2024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 보다 48억7천600여만원 증액된 301억500여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사무국은 전반기 사업수익 감소분을 반영해  원 예산 66억926만3000원에서 1억5772만9000원이 감액된 64억5153만4000원으로 편성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는 1억619만2000원을 증액한 31억4786만7000원으로 정했는데, 이는 2024년 공동수련 시범사업 추진으로 수련제도발전수입 증가분이 반영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받아 진행중인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사업, 수련보조수당지원사업 수입 등 수탁사업비에 있어서도 진료지원간호사 지원사업 수입 50억원이 신규로 반영돼 원 예산대비 49억5119만8000원이 증액된 195억393만8000원의 예산을 수정하여 편성했다.

이사회는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과 김형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을 각각 병원평가 부위원장과 상임이사로 하는 임원 보선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정규형 상임고문단장 등 35명의 상임고문 위촉과 노홍인 상근부회장 및 유희철 전 전북대학교병원장을 기획위원장으로 하는 개인회원 입회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협회 회관건립 특별기금으로 현 마포 병원협회 회관 건물 내 사무실 1개소를 매입, 사무실 및 회의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사항과 12개 신규 회원병원의 입회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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