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ICT-디지털혁신포럼 개최…신기술 활용 사례·방안 공유

'디지털 혁신, 새로운 도전과 완벽한 실행' 주제로 열려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1-28 09:3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ICT-디지털혁신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27일 심평원 2동 컨퍼런스홀에서 'Challenge & Execution: 디지털 혁신, 새로운 도전과 완벽한 실행'을 주제로 ICT-디지털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ICT-디지털혁신포럼은 학계·산업계·언론계 등 각계의 전문가와 유관기관, 지역 대학생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수석 기획상임이사의 기조강연과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헬스케어 지역혁신 클러스터 전략'을 주제로, ▲한국 의료기기 산업현황 ▲인공지능은 미래 권력이다 ▲혁신 공유지 해외사례 ▲원주 지역혁신 클러스터 제안에 관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Digital Healthcare 2024 : Age of Generative AI(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진료정보 기반 질환 예측 AI 모델 개발 현황 및 과제(온택트헬스 김태영 연구원)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한 DUR 활용 확대 방안(심평원 김태현 DUR정보부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세션 후, 가톨릭관동대 장원중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의료 관계자 및 기자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심평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민간과의 적극적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ICT활용 완벽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실행'으로 국내 의료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탈로스 김택균 대표 ▲뷰노 주성훈 CTO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의 AI를 활용한 디지털 의료서비스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후 연세대학교 김태현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화된 시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의료산업에서의 AI 활용 사례들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객석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질의 답변이 오갔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올해 처음 개최한 ICT-디지털혁신포럼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신기술의 다양한 디지털 변화 방향을 학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디지털 신기술 산업 현장,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여 효과적인 미래 ICT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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