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건보공단, '2023 의료급여통계' 공동 발간

의료급여 심사 및 급여 실적 등 총 62종 통계 수록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1-28 16:4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3 의료급여통계'를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3 의료급여통계'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수는 151만7041명(연도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1종은 116만9131명으로 전년 대비 0.4%증가했으며, 2종은 34만7910명으로 전년 대비 2.8%감소했다.

지급결정 급여비는 10조88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 5조8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심사결정 총진료비는 11조1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실적은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9조4117억원(84.1%), 약국 1조7853억원(15.9%)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진료비 규모는 종합병원 2조891억원(18.7%)으로 가장 컸으며, 뒤 이어 요양병원 1조8843억원(16.8%), 약국 1조7853억원(15.9%), 의원 1조7284억원(15.4%) 순으로 조사됐다.

병원급(병원, 요양·정신병원) 진료비는 3조6,47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2.6%를 차지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종별 심사실적을 보면, 1종 수급권자 진료비는 10조2991억원(전체 진료비의 92.0%, 전년 대비 8.6%↑), 2종 수급권자 진료비 8979억원(전체 진료비의 8.0%, 전년 대비 5.4%↑)이었다.

의료급여기관 현황은 2022년 10만396개소에서 지난해는 10만1762개소로, 1366개소 늘었다.

의료급여기관 의료인력은 47만8353명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의료기관 근무인력은 44만3149명(92.6%), 약국 근무인력은 3만5204명(7.4%)으로 집계됐다.

의료급여기관 근무인력수는 종합병원 11만8747명(24.8%)이 가장 많았으며, 상급종합병원 9만6871명(20.3%), 의원 6만9390명(14.5%) 순이다.

인력 구성은 간호사 26만9434명(56.3%)가 가장 많았으며, 의사 11만4699명(24.0%), 약사 4만2722명(8.9%), 치과의사 2만8,392명(5.9%), 한의사 2만3,106명(4.8%) 순이다.

2023 의료급여통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 현황, 의료급여 심사실적 및 급여실적, 상병통계 현황 등 총 62종의 통계를 수록해 의료급여 전반에 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3 의료급여통계는 오늘(28)부터 심평원 누리집과 건보공단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며 연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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