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약품유통協 정기총회 "회원 권익향상 최우선 목표"

21일 '제58회 정기총회' 개최
의정갈등 직격탄에 매출부진 및 자금회전 어려움…회원사 의지 모아 이겨내야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1-22 06:00

사진=의약품유통협회 기자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정성천)가 올해 최우선 목표로 '회원사 권익 향상'을 내걸고, 이와 함께 업권 수호 의지를 내비쳤다. 

21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성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유통업계가 의정갈등의 직격탄을 맞으며, 여러 업체들이 매출부진과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다만 회원사들이 지혜와 강력한 의지를 모은다면 이 같은 문제들을 함께 이겨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올해 회원사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제약사 불공정 행위 적극 대응 ▲불용재고 처리 단계적 해소방안 강구 ▲분회 활성화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문화 확립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의약품유통협회 기자단
정 회장은 "업권을 수호해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도록 도와줘야 하는 게 협회 존재의 이유"라며 "업계는 의약품 유통을 통해 생업 유지뿐만 아니라 국민보건향상에 일익에 기여해야 한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이 사명을 완수하고, 제약사와의 회의를 통해 업계에 닥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제약사의 유통 마진 인하 압박, 낱알 반품, 물류비·인건비 증가 등 업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회원사 간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뤄진다면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에게 닥친 현안은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스스로 강해져야만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 보다 나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사업계획안,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우수회원사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제58회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특별시장 표창
조성수 기산약품 대표
최웅렬 이채팜 대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표창
조연용 한국파메드 대표
오영철 뉴딜팜 대표
백운택 인수약품 대표
엄기정 성지약품 대표
이장근 위드벤처 대표

▲서울특별시약사회 표창
조택상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 대표
차명운 리드팜 대표
임광원 보덕메디팜 대표
이재훈 제스트팜 대표
정환규 다림양행 대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표창
주상수 서울약업 대표
박재규 에이스파마 대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강선영 유나이티드인터팜 대표
이완기 제일한방 대표
신형영 원강팜 대표
박성식 준성약품 대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세일즈맨상
이성국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전무
이호길 한림제약 상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최규상 문정약품 대표
허선정 팜프랜즈 대표
김도훈 디에이치팜 대표
정초하 오스티 대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모범세일즈맨상
서민아 한국노바티스 부장
진복선 제일약품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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