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펩타이드 피부궤양 치료물질 추가 3상 임상 실시

펀펩 'SR-0379' 상처치유 촉진과 항균활성 지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21 08:3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펀펩은 19일 피부궤양 치료제로 개발 중인 기능성펩타이드 'SR-0379'에 대해 추가 3상 임상시험에서 최초 환자투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SR-0379는 20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화합물로, 일본에서는 현재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피부장벽 기능이 결손되어 다양한 세균이 상처표면에 부착되는 피부궤양 치료에는 세균이나 감염 조절이 중요하다.

SR-0379는 혈관신생 및 육아조직 형성촉진에 따른 상처치유 촉진작용과 항균활성을 아울러 지니고 있다. 또 투여방법이 간편해 폭넓은 피부궤양 환자에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 펀펩은 SR-0379 개발을 통해 고령화사회를 맞이하면서 증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욕창이나 당뇨병성 궤양 등 피부궤양의 조기회복을 촉진하고 환자의 삶의 질(QOL)을 향상시킨다는 목표이다.

SR-0379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피부궤양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1차 평가항목인 '외과적 처치를 실시하기까지의 일수'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임상시험에서는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인 피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SR-0379 또는 위약을 하루 1회 28일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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