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LLODDY 사업단, '세부과제3' 5개 공모…4일 설명회

이달 30일까지 IRIS 통해 신규 과제 접수 진행
공모 맞춰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서 설명회 마련
과제 선정 시 2027년 말까지 사업 수행 예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4-01 11:04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MELLODDY 사업단은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K-MELLODDY' '세부과제3(AI 모델 개발)' 5개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달 30일 16시까지 범부처연구자통합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신규 과제 접수가 이뤄진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은 향후 2027년 12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규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은 산·학·연·병 모두 가능하며, 최종 산출물의 기술성숙도(TRL)를 기반으로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최종적으로 어떤 모델을 개발할 것인지 등을 제안해야 한다.

사업단은 공모에 맞춰 오는 4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규과제 참여 희망 연구자 및 연구기관, 기업,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소개, 공고 과제 안내, 지난해에 신규 선정돼 현재 과제를 수행 중인 5개 기관의 연구개발 현황 발표 시간 등이 준비돼 있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신규 과제 희망 기관이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기존 수행 과제와의 차별성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 사전등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또는 K-MELLODDY사업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설명회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K-MELLODDY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합학습 기반 ADMET(Absorption, Distribution, Metabolism, Excretion, Toxicity) 예측 모델인 'FAM' 개발을 목표로 하며, 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5년에 걸친 프로젝트다.

'세부과제1', '세부과제2'는 지난해 선정이 완료됐고, 세부과제3 15개 과제는 1차(2024년), 2차(2025년), 3차(2026년)로 나눠 각 5개씩 신규 과제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화종 사업단장은 "'세부과제3'은 AI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FDD, Federated Drug Discovery)에서 운영될 ADMET 및 PK 파라미터 예측 AI 솔루션인 FAM(Federated ADMET Model)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시 연합학습 기술 동향과 프레임워크, 적용 사례, 그리고 1차년도 연구 내용 등을 참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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