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CPHI JAPAN서 한국 의약품 우수성 알려

대원제약, 삼오제약 등 17개 회원사 이끌고 참가
日 의수협과 한국서 일본 약사법 개정 설명회 개최
인도 의수협과 올해 9월에 필수의약품 공급 MOU 체결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4-16 14:11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25 전시회에 대원제약, 삼오제약 등 17개 회원사를 이끌고 참가해 한국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요 교역국가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16일 의수협 자료에 따르면, CPHI JAPAN은 일본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전 세계에서 매년 약 60개국에서 약 800개사, 3만5000명의 제약 관계자가 참석하고 있다.  

의수협은 한국 의약품의 대(對)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CPHI JAPAN에 2003년부터 21년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해외바이어들은 한국관 참가기업 제품 중 항생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조형제,  혈관확장제 등 제품에 관심이 많았으며, 일본 기업들은 한국 CMO, CDMO에 대해 문의가 많았다. 

의수협은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JPTA)와 회의를 갖고 일본 약사법 개정 관련 설명회를 한국에서 개최해, 회원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Pharmaxcil)와의 회의에서는 필수의약품 공급을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올해 9월 인도 현지에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이번 CPHI JAPAN에 참가하여 우수한 한국 의약품을 널리 알리고, 일본과 인도 등 주요 의약품 교역상대국 민간단체와 협력의 기회를 넓힐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면서 "MOU 체결 등의 협력체계 구축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의약품 무역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