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비만치료제 시장에 존재감‥식욕억제제 3개 품목 입지 강화
명문제약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레노씬' '렌디펜' '펜타씬' 등 3개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평가를 통해 신뢰성을 더욱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GLP-1 유사체 '삭센다'(비마약성)가 독주하고 있다. 1일 1회 투여하는 삭센다와 달리 1주 1회 투여하는 같은 회사의 '위고비'도 지난 4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명문제약은 식욕억제제 '레노씬(디에틸프로피온염산염)', '레디펜(펜터민염산염)', '펜타
최봉선 기자23.09.01 05:59
신약 접근성 강화 = 약품비 지출 효율화‥PVA 워킹그룹 기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신약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약품비 지출 효율화'가 필수 불가결이다. 정부는 고(高) 재정 약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PVA, Price-Volume Agreement)'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정 영향이 큰 품목을 중점 관리하도록 2022년 4월 지침을 개정했고, '22년도 협상 결과 전년 대비 대형 품목 증가 및 소형 품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후 2022년에 실시한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의 성과 평가 및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근거, 이해관계자의
박으뜸 기자23.08.30 06:07
당뇨병 치료제 강화하는 보령, SGLT-2i+TZD 복합제로 품목 확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격동기를 맞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9일 보령의 '트루버디정' 2개 품목을 허가했다.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복합제다. 보령의 트루버디 허가는 올해 들어 당뇨병 치료제의 병용 급여 범위 확대 및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 만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4월 당뇨병 치료제의 계열간 병용 투여에 대한 보험급여를
김창원 기자23.08.30 06:05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산업계 지원 넘어 규제 혁신·글로벌 협력 강화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이끌게 된 박윤주 원장이 규제과학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규제를 세계의 규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규제과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고, 신기술이 적용되는 제품에 대한 심사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윤주 원장은 식약처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역점 사업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신임 박윤주 원장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업무를 수행
허** 기자23.08.30 06:04
한국병원약사회, '2023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한국병원약사회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2023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역량강화교육은 198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인 연례 행사다.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다. 첫째 날에는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메디탑 서비스 연구소 나현숙 대표의 'MZ세대 직원과 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느리게 나이드는
신동혁 기자23.08.29 09:38
심평원, '성 관련 비위 행위' 징계 강화‥임용도 승진도 모두 제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성 관련 비위 행위'에 대해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 범죄를 일으킨 사람은 임용 및 승진 모두 제한된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비위 행위가 매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심평원의 징계 처분 결과에 의하면, 2020년 1월 성희롱 직원의 파면, 2020년 7월 성희롱 직원의 감봉 처분이 있었다. 심평원은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의 결격 사유와 동일하게 규정을 개정하고,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상 징계 감경 예외 사유를 준용, 징계의 가중 조항 분
박으뜸 기자23.08.24 11:46
수탁사 GMP 위반 시 위탁사 처분 강화…업계, '과도한 정책'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식약처가 수탁사의 GMP 위반 등에 대해 위탁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안을 입법예고한 이후 업계의 불안감이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제형의 업무정지 등 처분이 강화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지나친 처분이라는 의견과 국내 특성상 의약품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이를 9월 1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탁자 GMP 위반시 위탁사도 동일한 처분…품목에
허** 기자23.08.24 06:09
루닛,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R&D 강화 차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및 1대1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루닛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2018억 7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결의했다. 신주 185만7150주에 대한 예정발행가는 10만8700원으로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14999995주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24일이다. 또 루닛은 유상증자 직후 1:1 무상증자를 실시해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의 경우에도 자동적으로 무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될 예정이라 설명했다. 특히 최대주주인 백승욱 이
최성훈 기자23.08.23 17:40
식약처, 한미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연구·인재양성 상호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미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5개소)과 미 FDA가 지정·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학교)가 8월 22일(미국 현지시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규제과학 분야 연구 협력 ▲규제과학 연구·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규제과학 콘퍼런스 공동 개최와 상호 강연자 교류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이번 업무
허** 기자23.08.23 08:57
의료인 마약사범 처벌 기준 강화 필요성‥"논의 시작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 마약 문제가 커지면서, 의료인의 마약류 자가 처방 및 의료인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이다. 직접 조제할 수 있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는 진료기록부에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품명과 수량을 적고 이를 직접 투약할 수 있다. 즉, 셀프처방 자체는 합법인 셈이다. 그런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충격적인 자료가 공개됐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공개한 의료용 마약류 의사 셀프 처방 현황에 따르면, 매년 550
박으뜸 기자23.08.22 06:02
복지부, 유럽 의료기기 인증기준 강화에 지원 방안 논의 대응
보건복지부는 17일 유럽 의료기기 인증 준비기업 지원을 위한 '메드텍(MED-TECH) 수출지원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메드텍 수출지원협의체는 유럽의 의료기기 안전·유효성 강화 규정(MDR)에 대응하기 위해, 14개 협력기관이 인증단계별로 시험평가-임상평가-인증-마케팅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유럽 수출 통합지원 협의체다.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은 기존 인증기준 MDD(Medical Device Directive)보다 기술문서 요건, 임상시험 평가·절차, 사후
이정수 기자23.08.17 15:16
'거짓 임상' 관리 강화되나…자격 박탈·명단 공개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거짓 임상'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짓 임상은 신약 개발 성패에 영향을 미쳐 의뢰자인 제약사나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연구 자격 박탈과 명단 공개 등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을 통해 거짓 임상시험 보고 관리를 올 국감 이슈로 꼽았다. 약사법 제76조는 임상시험 실시·검체분석기관,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등이 임상시험·검체분석 성적서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조후현 기자23.08.17 12:04
삼진제약, '위시헬씨-베니' 콜라보 진행…브랜드 이미지 강화
삼진제약은 2023년 토끼의 해를 시작으로 자사의 통합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와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작가 구경선)'와의 장기적인 콜라보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베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스킨에서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꾸준히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0년 7월, 고객이 '언제나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통합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Wish you a healthy life'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현재 위시헬씨는 대표품목으로 성장한 맞춤 건기식 올인원 팩 '하루
신동혁 기자23.08.10 11:13
복지부, 10개 국립대병원과 간담회…필수의료 강화 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 등 10개 국립대병원 병원장을 만나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이 주도하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병원은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중증‧응급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거점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의 역할 강화와 역할 수행에 따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이정수 기자23.08.04 09:04
'본인확인 강화' 앞두고 의료계 예의 주시‥'예외 사유'가 관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내년 5월부터 시행 예정인 '요양기관의 본인확인 강화' 제도 도입을 앞두고 의료계가 긴장 상태다. 요양기관의 본인확인 강화를 통해 건강보험 자격 도용을 방지하고, 요양급여의 부정 수급을 사전에 예방해 보험급여비용의 누수를 방지하려는 것이 이 제도의 목적이다. 해당 제도에 대해 의료계는 꾸준히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결국 제도는 시행된다. 따라서 의료계는 요양기관이 일방적인 책임을 지지 않고, '예외 조항'을 확실히 두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07년부터 우리나라는 수진자 자격 확인 전산 시스
박으뜸 기자23.08.01 06:04
의료 AI 데이터 보안 강화…코어라인 '가명화서버' 주목
의료산업의 디지털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된 동시에, 최근 환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환자 정보를 지키는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복지부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정책 및 관련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보건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가명처리
최성훈 기자23.07.28 09:48
활용도 높아진 '사전승인제도'‥퇴출 기전 및 모니터링 강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에 고가 치료제가 늘어나면서 '사전승인제도'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1992년부터 운영 중인 사전승인제도는 고위험·고비용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 전 적격한 환자인지의 여부를 심의하고, 약제의 경우 투여 중단 결정을 제공한다. 이는 의료진의 사후조정 위험 완화, 환자 접근성 향상,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 방지 등에 기여할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사전승인제도는 대상 항목들의 재평가 기전이 부재하고, 유지 또는 퇴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약 30년 간 초기 방식 그대로
박으뜸 기자23.07.25 06:06
대웅, 美파트너사 주식 438억 취득…"나보타 파트너십 강화"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대웅그룹의 지주사인 대웅이 미국 파트너사의 지분을 438억원 상당 취득했다.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대웅은 미국 프리베테라 애퀴지션(Priveterra Acquisition)의 지분 346만주를 약 438억원에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3.4%에 해당하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12.63%가 된다. 이번 취득은 지난해 7월 취득한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조건 성립에 따른 것이다. 앞서 대웅은 나보타의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
신동혁 기자23.07.24 10:02
울산대병원, 지역 감염관리 강화 벤치마킹 시행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울산시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감염관리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체계적인 감염관리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1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울산대병원에서 공동 개최했다. 울산권역 22개 지역병원 감염관리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소개 및 운영 노하우 공유와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과 중앙공급실 현장 견학도
박으뜸 기자23.07.24 09:07
건강보험 노조 "제대로 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정부 측에 보험료 재정 낭비 과오를 반복하지 말고, 제대로 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에 발표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건강보험 적용기준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10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건강보험 노조는 이전 정부에서 급여 적용 범위를 확대했던 뇌·뇌혈관 MRI 검사가 뇌질환과 무관한 두통·어지럼까지 남용된다고 판단해,
박으뜸 기자23.07.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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