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4인연합 가처분 기각…"이사회 결의 필요성은 확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4인 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킬링턴 유한회사)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결의 없는 한미약품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의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이와 관련해 4인연합 측은 1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비록 이사회 결의의 의미에 대해 일부 견해를 달리했으나, '회사의 중요자산인 자회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인용했다는 측면에서 금번 가처분은 대단히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한미사이언스가 이
조해진 기자24.12.17 19:03
한미 4인연합, 임종훈 대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한미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킬링턴 유한회사, 이하 4인연합)은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2월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와 대다수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4인연합은 임종훈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행위를 지적하면서, 이는 "회사의 적법한 의사결정 체계를 거치지 않고,
조해진 기자24.12.03 16:08
이오플로우, 유럽 판매금지 가처분 승소…이오패치 판매 재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오플로우가 인슐렛이 제기한 유럽통합특허법원(UPC) 회원국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 판결을 기각하며. 판매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미국에 이은 유럽 가처분 소송에서도 연이은 기각 결정을 받아내 본안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통합특허법원 밀라노 중앙법원은 이오플로우를 상대로 한 인슐렛 UPC 회원국 판매금지 신청 및 특허정정 요정을 기각했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소송 결과로 UPC 회원국인 오스트리아·벨기에·불가리아·덴마
최성훈 기자24.11.27 12:00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訴 취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은 21일 '소송 등의 판결·결정'을 통해 한미사이언스가 법원에 제출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취하서를 전달받았다고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을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이후 일주일 만에 가처분 신청에 대한 취하서가 제출됐다. 한미약품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해당 임총 안건은 ▲사내이사 박재현·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등
이정수 기자24.11.21 16:24
신동국 회장, 한미사이언스에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제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통해 이날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동국 회장 외 2명은 지난 24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이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측이 요구하는 것은 10월 22일 기준 채무자 주주명부를 열람하고 등사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등사는 사진촬영 및 엑세파일 등 컴퓨터
이정수 기자24.10.28 17:42
이오플로우 "美경쟁사, EU 특허침해 원인으로 가처분 신청"
이오플로우는 미국 경쟁사 인슐렛이 자사의 클러치 특허 침해를 원인으로 이오패치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등 가처분을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신청했고, 소장을 정식 송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인슐렛 특허에 대한 무효화 등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으로부터 당사 이오패치 제품이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자사의 클러치 특허(EP4201327 C0)를 침해한다는 주장과 함께 UPC(Central Division Milan)에 당사 이오패치 제품의 UPC 회원국(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장봄이 기자24.08.22 15:33
한미그룹, 임종윤·종훈 형제측 재단 의결금행사금지신청 가처분 중단 촉구
한미그룹이 임종윤·종훈 형제측이 제기한 재단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의 중단을 촉구했다. 한미그룹 측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의 의결권이 일부 대주주들에 의해 개인 회사처럼 의사결정에 활용된다는 주장은 각 재단 이사회 구성원을 모욕하는 것이며, 두 재단은 원칙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해당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총을 하루 앞두고 개인주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 기자24.03.27 19:40
임종윤·임종훈 형제, 한미사이언스 공익법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 공익법인인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의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26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약품 선대 임성기 회장의 유지에 따라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이 행사돼야 하고, 이에 반해 특정인의 사익 추구에 동원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임종윤 사장 측은 "재단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상당 수는 고 임성기 선대회장님의 유지에 따라 공익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속인들이 상속재산에서 공동으로 출연한 것"이라면서
김창원 기자24.03.27 16:50
한미 임종윤·임종훈 형제 "가처분 기각은 임시 조치…즉시 항고"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창·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26일 법원이 내린 결정에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형제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같은 날 의견문을 통해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된 이래 기각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두 달이 넘는 동안 재판부의 고뇌 시간을 존중한다면서, 다만 고뇌의 결과에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
문근영 기자24.03.26 12:11
한미그룹 "가처분신청 기각, '글로벌 빅 파마' 도약의 길 활짝 열려"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26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
문근영 기자24.03.26 11:49
법원,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두고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법원에 신청한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이 기각돼 주목된다. 26일 업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문근영 기자24.03.26 10:30
휴텍스제약, GMP 취소 가처분 인용‥6개월간 한시적 공장 가동
한국휴텍스제약이 그 동안 생산이 중단됐던 공장을 오는 8월 31일까지 가동할 수 있게 돼 당분간 한숨을 돌리게 됐다. 휴텍스제약은 자사가 제기한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4일자로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휴텍스제약은 각 거래처 영업담당자들에게 "2024년 3월 4일 GMP 인증 취소 관련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돼 금일부터 제품생산,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며 "각 유통도매에 필요한 제품은 이번주 중에 모두 출고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
최봉선 기자24.03.05 20:37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우여곡절 겪은 위암 치료제 '빌로이' 내달 출시…"사용 절실"
2
"신약 개발·약제비 개편, 협력 필수…재정-산업 균형 맞춰야"
3
위원 구성 이견 남긴 수급추계위 공청회…의정 불신 여전
4
구조전환 참여한 상종, PA 간호사 확대 선택…현장선 '온도차'
5
[제약공시 책갈피] 2월 2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6
실거래가 약가 인하 개편·외국 약가 재평가‥제약업계 부담 가중
7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약사법 위반 1심 무죄
8
파마리서치, '리쥬란' 유럽 진출…MDR 인증으로 글로벌 가속
9
한미사이언스 '형제 측' 사봉관 사외이사 자진사임…이사회 재편
10
GC녹십자웰빙, 이니바이오 인수‥'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