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사직 전공의 개원가 취업 요청…개원가는 이미 '과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박단 전공의 대표가 서울시의사회에 사직 전공의에 대한 개원가 취직 도움을 요청하면서 개원가 채용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개원가에서는 전공의들의 취업니즈를 파악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전공의를 응원하면서도 현재도 과잉인 시장에 채용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미지수라는 시각도 제시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에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자를 통해 사직 전공의들의 개원가 취직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24일 구회장단
김원정 기자24.07.23 11:59
"전공의 복귀대책, 계략만 가득"…개원가도 비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내놓은 전공의 복귀대책에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공의 복귀를 위해선 속뜻을 숨긴 대책이 아닌 정책 백지화가 첫 단추라는 지적이다. 10일 전라남도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전공의 복귀대책을 비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발표했지만, 해결책은 없고 조종과 계략만 숨어 있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정부가 전공의 사직 여부 확정을 수련병원 책임으로 돌리고, 미이행 병원은 내년도 정원을 감축하겠다며 병원을 이간질했다고 짚었다. 정부 대책은 또 병원-전공의, 교
조후현 기자24.07.10 12:21
[총파업 현장] 개원가 휴진 열기 미지근…50곳 중 휴진 4곳 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집단휴진 당일, 개원가 휴진은 뜨뜻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디파나뉴스가 고양시 일원을 취재한 결과 반경 2km 병의원 50여 곳 가운데 정기휴무가 아님에도 휴진하는 의료기관은 4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집계한 휴진 신고율 4%보단 높은 편이지만, 환자가 불편을 느낄 수준은 아닌 셈이다. 실제 진료과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가 2곳이었고,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각 1곳이었다. 세 진료과 모두 반경 2km 내 다른 병의원이 존재하는 과목이다. 오후 진료를 하지 않고 1시에 마치는
조후현 기자24.06.18 12:00
개원가 만성질환관리 조력자 '닥터바이스'…편의성 증대 호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닥터바이스를)써보면 한번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굉장히 편하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장 2일 아이쿱과 함께 개최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심포지엄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닥터바이스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아이쿱 '닥터바이스' 솔루션은 일차의료기관 EMR과 연동을 통해 원스톱 진료 프로세스를 제공,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조력자를 자처하고 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오는 8월 본사업에 들어간다.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만성질환자 통합관리료 수가를 신설하고 고혈압
조후현 기자24.06.03 05:53
환자 본인확인 강화, 기본 지침도 없다…개원가 '분통'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있지만 정작 의료현장은 확인 절차 등 기본적인 지침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역할과 책임이 불명확한 상태로 요양급여 부정수급 방지턱 역할만 떠맡게 된 개원가는 답답함을 토로하는 모습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현장은 내달 20일 시행될 의료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에 대한 지침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의료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는 지난해 3월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의료기관이 환자 등에 요양급여를 실시할 경우 본인 여
조후현 기자24.04.24 06:08
개원가도 '준법투쟁' 움직임…진료 축소 가능성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강대강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도 준법투쟁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방적 정책과 의사 악마화 등에 지친 개원의 사이에서 대화 주제로 진료 축소가 오르내리며 '자연스러운 준법투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7일 춘계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준법투쟁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개협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이 잘못된 진단에 의한 처방이라는 점을 되짚었다. 먼저 의대정원 증원은 의사 부족이 아닌 사법리스크를 비롯한 불균형이 문제라는 점에서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조후현 기자24.03.17 15:31
의대정원 블랙홀에 개원가도 뒤숭숭…"정부, 대화 나서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강행으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에 개원가도 뒤숭숭한 심경을 토로하며 정부에 조건 없는 대화의 장 마련을 촉구했다. 진료 현장에선 환자 반감이, 의사 동료에게선 정부에 대한 분노가 표출되는 등 환자와의 신뢰도, 정부와의 신뢰도 깨졌다는 것. 10일 박근태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이사장은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모든 이슈가 의대정원이라는 블랙홀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의대정원 증원에 정부도 의료계도 시선이 집중되면서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공단,
조후현 기자24.03.11 06:07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개원가 '삼중 처벌'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개원가가 중대재해처벌법 중복 처벌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 기존에도 의료기관 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환자안전법을 적용 받고 있지만 의료인 면허취소법, 중대재해처벌법까지 더해지며 삼중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 대한개원의협의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중대재해처벌법 의료기관 적용 재고와 중복 처벌 고려를 요청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1월 국회를 통과해 2022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이 2년 유예됐으나 지난달 27일부터 유예 기간이 종료돼 법 적용을 받게 됐다.
조후현 기자24.02.05 15:45
개원가 관행 막는 '병원 지원금 금지법'…실효성은 미완성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수년간 이어져온 약계 노력으로 정부가 병원과 약국 간에 벌어지는 불법적인 관행을 막겠다면서 법까지 개정하고 나섰지만, 실질적인 정책적 효과를 얻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지원금 금지법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없는 상태다. 약사회에서도 사례를 모은다고 들었고, 정부에서 먼저 사례집을 안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사례나 법원 판례가 쌓여야 가이드라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지원금 금지법은 약
이정수 기자24.01.18 06:04
"수능 끝났다"‥성수기 맞이한 개원가, 치열한 홍보 경쟁 시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개원가가 성수기를 맞이했다. 지난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능 이후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원들은 방문과 예약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18~20세 연령층은 11월에 상담을 받고 12월과 1월에 주로 시술과 수술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개원가는 수능이 끝난 직후 수험생 이용자를 잡기 위한 갖가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원가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수험생 전용 상담 창구와 콜센터 운영 뿐만 아
박으뜸 기자23.11.17 11:38
병원·개원가 '중고의료기기 경보령'…검사필증 없이 유통·사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병원과 개원가에 중고의료기기 경보령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중고의료기기 사용 관련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관이 사용 중인 중고 의료기기(가스마취기)에 대한 품질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중고의료기기 검사필증'이 부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법에 따르면, 제조·수입업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중고의료기기를 구입한 경우 품질
이정수 기자23.11.17 06:06
비만 게임체인저 온다…개원가 GLP-1 제제 활용 대비 '분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위고비, 젭바운드 등 비만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치료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 개원가도 GLP-1 계열 치료제 활용을 위한 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개원가를 위한 비만학회인 비만연구의사회는 12일 추계학술대회에서 GLP-1 계열 치료제를 핵심 조명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비만 개론 및 각론, 비만치료 및 체형, 피부·쁘디 등 3개 강의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비만 개론 및 각론에서는 GLP-1이 핵심으로 다뤄지며 GLP-1에 대한 개원가 관심이 확인됐다. 먼저 GLP1을 강화할 수 있는
조후현 기자23.11.13 06:07
외과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폐기…개원가 '발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외과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폐기 소식에 개원가가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시스템 불균형에 대한 보전 차원에서 출발한 시범사업을 폐기하는 것은 필수의료를 두 번 죽이는 셈이라는 지적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9일 외과계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폐기가 아닌 연장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 외과계 의원급 중심으로 시행 중이다. 의사가 질환과 경과, 수술 전후 주의점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환자 자가관리 역량 강화와 일차의료 활성화를
조후현 기자23.11.10 12:00
다가오는 의대 증원, 의료계 반발 가시화…개원가 "적극 동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상태에서 정책이 강행되면서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개원가를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도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계 결정에 적극 동참해 힘을 싣는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각에선 2020년과 같은 투쟁도 언급됐다. 대개협은 15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는 17일 의협은 전국대표자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등 정부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발표 강행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개협은
조후현 기자23.10.16 06:05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유한양행, 2028년에 3조원대 제약사로 올라서나
2
에이프로젠, 휴미라 시밀러 개발비 1500억원…자회사와 분담
3
SK바이오팜, 연매출 5천억 눈앞…영업마케팅 활동 주목
4
GLP-1 신약 '편의성' 관건…디앤디파마텍, 경구용 차별화 주목
5
[수첩] '뭉치면 산다'…'콜대원'에 숨겨진 성공 노하우
6
렉라자 짝꿍 '리브리반트', 비소세포폐암서 영역 확장
7
대웅, 기대 미충족 업체 청산…전략적 투자 이어가
8
"한약사 업무 범위 문제, 대정부 투쟁할 것"…여약사들의 결의
9
유영제약, 행정처분 내용 유출 '당혹'‥"유출 책임 조치 취할 것"
10
입센코리아, 양미선 신임 대표이사 선임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