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국내 열풍에…비만 전문가들 "오·남용 우려" 경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만 치료제 '위고비' 국내 열풍에 관련 의학계가 오·남용 우려를 경고했다. 국내 위고비 출시 첫 주 만에 미용 목적으로 이를 유통거래 하는 일이 발생해 오·남용 우려가 현실화 됐다는 이유에서다. 또 비만 치료 전문가들은 위고비 등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 약물은 적응증이 명확히 정해진 전문의약품인 만큼, 비만 치료가 아닌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한비만학회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매우 효과적인 항비만약물인 위고비 국내 출시를 환영한다"면서도 "인크레틴 기반
최성훈 기자24.10.23 11:59
"政 의대정원정책, 급진적…교육 부실화" 경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정책연구원이 정부의 의대정원정책에 대해 선진국의 10년치에 해당하는 증원을 한해에 이루려는 급진적인 계획이며, 내년 의대 신입생들을 부실교육에 무방비로 노출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에 정책의 조속히 수정을 촉구했다. 1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변동과정에 대한 역사적 고찰'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하며,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원은 "의학교육의 임상경험은 필수적이며, 의과대학 졸업 후 바로 이어지는 전공의 교육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
김원정 기자24.10.10 11:52
[국감] 공급중단 보고대상 어린이용 의약품, 10개 중 6개 '경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공급중단 보고대상인 어린이용 의약품 10개 중 6개가 공급부족 경고 상황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용 의약품의 품절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이 '2023~2024년도 어린이용 의약품 수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일부 필수 의약품의 공급 불안정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감기와 호흡기 질환의 급증으로 주요 어린이용 의약품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러한 문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조해진 기자24.10.10 11:27
[수첩] 의대정원 증원 경고 들어야…챌린저호 폭발사고 떠올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정원 증원 여파에 정부를 제외한 의료계, 정치권, 시민단체 등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정부에서는 입시 혼란을 방패로 내세우며 2025년이 아닌 2026년부터 증원에 대한 논의를 하자는 입장이다. 이 같은 정부 입장에 반박하며 안철수 의원(국민의힘)은 12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내년에 의대 정원이 3000명에서 1500명이 더 늘면, 의대 교수도 최소 50%를 새로 뽑아야 한다. 3000명 유급생까지 계산하여 7500명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두 배
김원정 기자24.09.19 05:50
갑자기 팔다리 힘 빠지고, 발음 어눌해지면 '뇌경색 경고'
뇌졸중은 암이나 심장질환과 더불어 중년 이후 불현듯 찾아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크게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수 시간 내에 뇌세포의 괴사가 시작되는데, 뇌경색 치료의 핵심 부위인 '허혈성 반음영 부위'의 혈류 재개통을 놓치게 되면 영구적 장애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허혈성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이정수 기자24.05.22 12:11
중대본, "이탈 전공의 조치…행정처분 및 추가수련" 경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오는 20일인 다음 주 월요일이면 수련기관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된다. 수련 공백 기간만큼은 추가 수련이 필요하며, 전문의 자격 취득이 1년 늦춰질 수 있어 향후 진로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전공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속히 복귀해 주기 바라며, 부득이한 사유로 휴가·휴직을 한 경우에는 그 사유에 대
김원정 기자24.05.17 12:18
FDA, CAR-T 치료제 전 품목에 박스형 경고문 추가 지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전체에 박스형 경고문이 추가된다. 경고문은 혈액암 치료에서 2차 악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에 박스형 경고문을 추가토록 지시했다. 대상은 FDA가 승인한 전체 CAR-T 치료제로 BMS '아베크마(이데캅타겐 비클레우셀)'를 비롯한 ▲BMS '브레얀지(리소캅타겐 마라루셀)' ▲존슨앤드존슨 '카빅티(실타캅타겐 오토루셀)' ▲노바티스 '킴리아(티사겐레클루셀)'
최성훈 기자24.01.24 12:05
스마트폰으로 인해 실명할 수 있다? 일본 안과전문의사의 경고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피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안과의사가 쓴 '스마트폰 失明(실명)'이라는 책이 에서 번역 출간돼,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失明(실명)'이라는 충격적인 제목에서 나타나듯 날로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과 이로 인해 폭발적으로 확산 되는 근시 인구의 증가 및 실명에 이르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비자 행동경제학에서 활용되는 '넛지(Nudge, '가볍게 민다'는 뜻으로, 타인이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
김창원 기자23.12.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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