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고지혈증 치료제 완전 '국산화' 추진…'국책 과제' 주관사로 선정
대웅(대표 윤재춘)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계열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산 신약을 잇따라 개발, 출시하며 혁신과 R&D에 집중해온 대웅의 의약품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나아가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최봉선 기자24.09.19 08:33
현대약품,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국내 3상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현대약품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국내 3상을 추진한다. 현대약품은 20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HODO-2224' 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지난달 26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3상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HODO-2224-1', 'HODO-2224-2' 병용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대조, 평행군
이정수 기자24.08.20 18:20
대웅바이오, 고지혈증 치료제 '이코사연질캡슐' 출시
국내 최초로 출시된 고순도의 고지혈증 치료제의 등장으로 심혈관 질환자들의 치료 선택 폭이 넓어졌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오메가3 성분 중 하나인 '에이코사펜타에노산(Eicosapentaenoic acid, 이하 EPA)'를 고순도로 정제한 '이코사연질캡슐(성분명: 이코사펜트 에틸) 300mg'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코사연질캡슐의 주성분인 '이코사펜트 에틸(Icosapent ethyl)'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제로 미국 FDA가 승인한 약제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1차 치
최봉선 기자24.07.19 07:59
연 2회 투여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 국내 허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0일 자사 siRNA 치료제 '렉비오(인클리시란나트륨)'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환자에서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렉비오는 국내에서 처음 허가 받은(First-in-class) siRNA 제제다. 체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siRNA를 활용해 LDL-콜레스테롤(이하 LDL-C)을 높이는 PCSK9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여, 혈액내 LDL-C를 감소시킨다. 의료진이 연 2회 직접 주사하므로
최성훈 기자24.06.20 18:27
연 2회 투여 고지혈증 치료약 '렉비오' 국내상륙 임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연 2회 투여하는 고지혈증 치료 신약 '렉비오(인클리시란)'의 국내승인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 렉비오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곧 마무리할 방침이다. 렉비오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최초의 짧은간섭 RNA(siRNA) 치료제다. PCSK9 발현을 RNA 간섭으로 차단해 LDL-C를 낮추는 기전을 가진다. 노바티스가 2019년 인클리시란 개발사인 더 메디슨스(The Medicines Company)를 97억달러(한화 약 13조4
최성훈 기자24.06.15 05:58
현대약품,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 관련 연구 후원
현대약품이 자사에서 후원한 스타틴, 에제티미브, 페노피브레이트 3제 병용요법에 대한 특별 연구 세션이 지난달 12일 제12차 서울국제내분비대사학회(SICEM)에서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션 주제를 중강도 스타틴 요법만으로 Non-HDLc가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동반 혼합형 고지혈증 환자에게 스타틴 용량을 배로 증량하는 군과 에제티미브,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기반 '에제페노정'을 추가하는 요법 간 대혈관합병증 및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률을 복합 목표점으로 하는 결과에 대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현대약
문근영 기자24.05.08 09:44
알피바이오, 풍림무약과 '차세대 고지혈증 치료제' 공동개발
알피바이오가 풍림무약과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 형태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알피바이오와 풍림무약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실현된 결과로서, 해당 제품은 폐쇄성 동맥경화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의 개선과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오 및 경영 컨설팅 기업 IQVIA data 기준에 따르면, 국내 전문의약품 지질조절제 및 동맥경화치료제 매출액은 21년도 1조2000억원, 22년도 1조4000억원, 23년 상반기 매출은 7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관련 시장 성장률은 21년
정윤식 기자24.02.29 08:48
비만치료제 열풍에 대사질환 시장 '확대' 전망…고지혈증 '고성장' 기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2024년도 글로벌 비만치료제 열풍에 따라, 대사질환 시장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에 따라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매출 역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잽바운드의 출시, 일라이 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실적 발표, 터제파이드의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임상결과 발표가 이어지며, 2024년초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다시금 비만치료제 열풍이 불고 있다. 권 연구원은 비만치료제 임상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체중 감량이 대사질환 치료에 가져올 효과를 입증하는
정윤식 기자24.02.15 12:00
"유일한 임신부 고지혈증 치료제 생산 중단…정부 지원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산부에게 필요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생산이 중단돼, 생산 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홈페이지에 '최근 담즙산 결합수지 생산 중단과 임신 여성의 고민'이라는 특별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이상지질혈증, 특히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는 흔히 스타틴으로 치료하지만, 임신부에게는 스타틴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임신부에게는 대체제인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 치료제가 사용되는데, 장
이정수 기자24.02.14 18:24
유한양행, 아토바미브에이정 라인업 확대…고혈압·고지혈증 시장 공략 박차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한양행이 아토바미브에이정의 라인업 확대로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한양행의 아토바미브에이정(에제티미브, 아토르바스타틴, 암로디핀) 3개 품목을 허가했다. 더불어 앞선 품목의 함량은 각각 10/40/10mg, 10/20/5mg, 10/20/10mg이다. 지난 1월 유한양행은 식약처로부터 아토바미브에이정 10/10/10mg과 10/10/5mg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는 자회사인 애드파마가 지난해 10월과
정윤식 기자24.02.14 06:02
유한양행,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시장 지각변동 예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유한양행이 기존과 다른 성분으로 구성한 복합제 출시를 준비하면서, 관련 시장에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바미브에이정 2개 품목을 허가받았다. 대상 품목은 아토바미브에이정(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암로디핀)10/10/10mg과 아토바미브에이정10/10/5mg이다. 해당 품목허가는 지난해 11월과 10월 식약처가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 애드타미브플러스정 2개 품목을 허가한 지 2개월여만이다. 해
문근영 기자24.01.13 06:06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천식 악화' 위험 낮추는 데 도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한 결과 천식 악화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장재혁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박철형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천식 환자 545명과 복용하지 않은 천식 환자 545명의 임상 데이터를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이 특징인 호흡기질환으로 그 발생과 경과에 다양한 기전들이 관여한다. 비만 뿐 아니라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증후군 또한 전신 염증 반응에 관여해 천식의 증상 조절과 예후에
박으뜸 기자23.12.04 09:27
고지혈증 검사주기 역행한 한국…2년으로 되돌려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고지혈증 검사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다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퇴보하는 정책인 데다, 달라진 주기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건강검진학회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건강검진 실효성 강화를 위한 고지혈증 검사주기 환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지혈증 검사주기는 지난 2018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됐으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은 여전히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있다. 당시 콜
조후현 기자23.11.20 06:0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신풍제약, 뇌졸중 신약 임상 3상 진입…상용화 행보 주목
2
끝까지 간다는 용산…뉴노멀 준비하는 젊은 의사들
3
[초점] "혁신성만 인정 된다면 ICER 상향"…수혜 약제는?
4
[국감] "의대정원 정책 실패, 혈세 건강보험으로 땜빵"
5
서울의대 비대위 "의사 수 추계, 현실적 변수·가정 따져야"
6
이틀 뒤로 다가온 의약품 CSO 신고제…업계 대응방향 모색
7
[국감] "제약바이오 육성 의지 의문"…보산진 사업 질타
8
CG인바이츠, 신약 해외 시장 넓히고 항암제 2상에 집중
9
마약류 중독 치료 수가, 또 오를까…정부 "검토 중"
10
국감 기간에도 이어진 퇴방약 공급중단…관련 대책 나올까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