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조규홍 장관 "비만치료제,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검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말했다. 23일 조 장관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히 위고비 같은 이런 다이어트 치료제 같은 경우는 제가 볼 때는 비대면 진료 처방 불가 의약품으로 빨리 지정해야 되지 않나 싶다"고 언급한 내용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백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조 장관에게 "최근 출시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비대면 진료로 키 170cm, 몸무게 55kg 인플
문근영 기자24.10.23 17:52
'위고비' 국내 열풍에…비만 전문가들 "오·남용 우려" 경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만 치료제 '위고비' 국내 열풍에 관련 의학계가 오·남용 우려를 경고했다. 국내 위고비 출시 첫 주 만에 미용 목적으로 이를 유통거래 하는 일이 발생해 오·남용 우려가 현실화 됐다는 이유에서다. 또 비만 치료 전문가들은 위고비 등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 약물은 적응증이 명확히 정해진 전문의약품인 만큼, 비만 치료가 아닌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한비만학회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매우 효과적인 항비만약물인 위고비 국내 출시를 환영한다"면서도 "인크레틴 기반
최성훈 기자24.10.23 11:59
[국감] 국회 복지위, 의약품 불법 유통·오남용 등 감사 예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온라인 거래를 비롯해 의료제품 불법 유통 및 광고, 의료기관 내 마약류 오남용, 마약 중독 치료 및 재활 관련 의료현장 고충 등 이슈가 오늘(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9일 국정감사 일반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에 따르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식약처 국정감사 증인으로 주성원 쿠팡 전무를 신청했다. 이는 의약품 온라인 거래 관련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의약품 온라인 거래 관련 문제는 식약처가 관심을 두고 대응한 사안이다. 일례로 식
문근영 기자24.10.10 05:59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행동·인식 변화 끌어내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이 초등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행동·인식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효과 점검 및 사업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전체 응답자 90%가 행동·인식 변화와 동기를 보이는 등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교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4만72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정보 무늬(QR 코드)를 활용해 교육 내용 이해도,
문근영 기자24.10.04 10:29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문제 관련 대학생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오남용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학생 간담회를 26일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같은 날 식약처는 대학생이 마약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꾸몄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 마약류 중독문제, 거절할 용기(Be Brave)'라는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이 '마약을 쉽게 접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하는 방안'과 '마약을 용기 있게 거절할 수 있는 의지를 갖기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마약류 불법 사용이 증가하고 있
문근영 기자24.09.26 15:32
식약처, 메틸페니데이트 등 오남용 의심 의료기관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선정된 의료기관 60개소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같은 날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적정한 처방·사용 관리·감독 강화가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 ▲프로포폴 등 의료쇼핑(1일 3개소 이상) 의심 의료기관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들어 처방량이 증가한 메틸페니데이트와 오남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프로포폴 등 마취제를
문근영 기자24.07.16 10:39
政, 전공의에 부가한 각종 명령 "권력 남용 아니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는 전공의에게 부가한 명령들이 국민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을 뿐 권력 남용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전공의 소송 변호인단에 합류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부의 (전공의를 향한) 대응이 행정부 권력 남용'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정부로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답했다. 김국일 총괄반장은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로 명령을 발동한 것이고 그것은 또 국가의 의무이기도 하다.
김원정 기자24.07.04 11:56
식약처, 오남용 의심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데이터 살핀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정부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쓰이는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근 해당 성분 제제 처방 환자와 처방량이 증가한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발견 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 마약관리과장은 지난 2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와 처방량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게 오남용과 연관된 것으로 판단되면, 그런 걸 줄이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가 같은 날 발
문근영 기자24.07.03 06:00
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약물오남용 홍보 캠페인 진행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본부장 이정근)는 21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수원역 광장에서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수원역과 합동으로 약 20여 명의 인원이 약물오남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민의 보건 증진을 위해 약물오남용 상담,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기지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의 마약류 위험성 및 심각성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세계마약퇴치의 날에 대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해진 기자24.06.22 00:41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막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계획을 지난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식약처는 사업 내용을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이라며, 올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중독성 높은 마
문근영 기자24.04.24 12:36
'충청권 마약류 오남용 예방 위한 유관기관 회의' 진행
충청남도약사회는 18일 오후 2시 충남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충청권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충청남·북도청, 충청남·북교육청, 충남·북마약퇴치운동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에 신속·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유관기관과 마약류 중독상담전화 '1342' 홍보방안 공유, 마약퇴치캠페인 등 향후 마약류 오남용 예방홍보 협업 방안 등을 논
김창원 기자24.04.18 21:09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엄정 대응…의료계 경각심 높아질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정부 부처, 기관 등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취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이어지고 있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의료계 경각심이 높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검찰청은 올해 상반기에 '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기획(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 관련 회의를 열고, 점검 주제(성분)·시기·대상 등 세부 사항과 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 상호 업무 공조·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지난해
문근영 기자24.03.06 06:03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료기관 등 149개소 적발·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지자체·경찰청·복지부·심평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356개소를 점검해 149개소를 적발·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취급자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연중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확인됐거나 의심되는 149개소에 대해 116개소는 수사 의뢰
문근영 기자24.02.16 09:18
식약처, 식욕억제제·최면진정제 등 오남용 실태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관 21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기획(합동)점검을 오늘(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욕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최면진정제(졸피뎀)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처방 상위 의료기관 ▲식욕억제제 의료쇼핑 의심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 ▲최면진정제 과다처방 의료기관 등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 내용은 ▲오남용 과다처방 등 업무 목적 외 취급 여부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적정 여부 ▲마약류 저장
문근영 기자24.01.24 08:59
중구약사회 제66회 정기총회, "비대면 진료, 의약품 오남용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서울시 중구약사회가 23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동근 중구약사회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감회가 새롭지 않은 해는 없지만 코로나19로부터 엔데믹을 선언한 2023년을 지나 맞이한 2024년 청룡의 해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총회의장은 약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약사들의 노력 덕분에 약사사회가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약사
조해진 기자24.01.23 20:24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탐지·분석 시스템 구축한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사용·유통을 예측·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이 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마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관련 예산 31억1000만원을 확보한 식약처는 이달 K-NASS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마
문근영 기자24.01.16 15:08
오남용 우려로 허가 제한 '마진돌' 제제, 기존 품목 '취하'로 마무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허가가 제한됐던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 '마진돌' 성분 제제가 결국 모두 사라지게 됐다. 광동제약은 지난 18일자로 마진돌 성분 제제인 '마자놀정'의 허가를 취하했다. 지난 2021년 대원제약의 '사노렉스정'이 허가를 취하한 데 이어 마자놀의 허가까지 취하함에 따라 마진돌 성분 제제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마진돌 성분 제제는 지난 2006년 광동제약이 마자놀을 허가 받으면서 등장했다.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또는 1일 3회의 다양한 용법이 가능하고, 불면증 등 부
김창원 기자23.12.20 11:59
식약처, 마약류 통합 감시시스템 구축 등 오남용 방지 최선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식약처가 정부부처의 정보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오남용 기준을 정비하는 등의 조치 역시 지속해, 마약에 대한 우려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정책과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마약류 통합 감시시스템 구축 등 오남용 방지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마약류 통합 관리시스템(NIMS)를 기반으로 마약류의 유통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이에 마약류를 과도하게 처방하는 의료기관을 적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허** 기자23.11.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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