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예방접종 예산 대폭 삭감…NIP 신규도입 '먹구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년 국가예방접종(NIP)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신규 NIP 도입에 의문부호가 붙을 전망이다. 올해 초 NIP 확대가 필요한 감염병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관련 연구 결과까지 발표했지만, 관련 예산 부족으로 신규 도입 논의는 백지화 될 가능성이 크다. 3일 질병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국가예방접종실시 예산은 6018억31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인 8010억2200만원 보다 24.9% 감소한 금액이다. 지난해 예산인 약 1조1182억원과 비교하
최성훈 기자24.09.03 12:05
국민연금 자동안정화 장치 도입, 생애총급여 17% 삭감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할 국민연금개혁안에 자동안정화장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생애총급여액이 약 17% 삭감될 것으로 추계됐다.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에게 제출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필요성 및 적용 방안' 연구자료에 따르면 2030 년 신규수급자 기준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평균소득자(1A) 의 경우 생애총급여가 1억2675만원에서 1억541만원으로 16.8%, 총 2134 만원이 깍이는 것으로 추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신규수급자 평균소득자(1A
조후현 기자24.08.28 10:57
약사회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예산 전액 삭감, 규제 혁신과 거꾸로 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9일 서울시의 공공야간약국 예산 전액 삭감을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약사회는 "국민들이 가장 지지하고 있는 국가정책을 수도 서울에서 삽시간에 중지시켜버릴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이 서울시민의 안식처이자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하는 동안 1년간 10억 원 남짓의 예산을 지원했다. 약사회는 연간 총 45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운영하는 서울시가 고작 10억 원의 예산을 아끼고자 삭감한 것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어린이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확보한다며 비대면 진료 초
조해진 기자23.12.19 17:20
셀리버리, 임원 임금 30% 삭감…고강도 자구책 시행
셀리버리가 거래재개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임직원 임금 삭감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지난 28일 자사 공지문을 통해 내달 1일부터 모든 임직원들의 임금 삭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표이사는 지난 3월부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전액을 반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모든 임직원은 주주분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자구계획안을 수용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거래재개를 이뤄 주주분들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
정윤식 기자23.11.30 20:01
척추신경차단술 보험 삭감 줄이려면?‥의무기록 작성 중요
서울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대표원장(사진)이 다양한 척추치료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여러 관련학회에서 연자로 초청받아 주목받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신경차단술 연수강좌에서는 '신경 차단술 후 효과적인 심사 청구 및 조정 사항, 조정을 줄일 수 있는 팁'이란 주제 발표하여 일선 진료현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이재학 대표원장은 최근 다양한 신경주사의 추세 및 경향, 심의 사례를 통한 고시기준의 응용과 적용에 대하여 강의하고 진료기록부에 실시부위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하는 등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성을
최봉선 기자23.11.21 20:24
'스마트병원' 사업 중단되나‥내년 예산 전액 삭감으로 '불투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스마트병원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 인력 부족 등 의료 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영역에 활용해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병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복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3개 지원 분야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mid
박으뜸 기자23.11.16 11:50
필수 백신 국산화 R&D 예산 26.5% 삭감…질병청 "추가예산 확보 노력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및 자궁경부암 백신 품귀 현상 이후 백신 주권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백신 국산화를 위한 내년 R&D 예산은 도리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 백신연구개발총괄과·감염병백신연구과는 "질병청의 백신 개발 관련 R&D 예산은 2023년 273억 원에서 2024년 201억 원으로 72억 원 감액됐다"고 밝혔다. 이는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종합국정감사 서면질의의 '국가예방접종 등 필수 백신 국산화 등
조해진 기자23.11.06 06:01
마약과의 전쟁, 회복은 뒷전…중독자 치료 예산 85% 삭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내년 마약 중독자 치료지원 사업이 보건복지부 요청액 대비 15%밖에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중독자 치료지원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마약 중독자 치료지원 관련 사업 예산 28억600만 원을 요청했다. 치료 대상 환자를 350명에서 500명으로 늘리고, 치료비 지원 단가도 234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하며 국고보조율도 5
조후현 기자23.10.13 14:2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대표 독단 임총 신청, 정당성 결여"
2
인내는 그만, 이제는 분노하자…의대 교수들 시국선언
3
의대 학장들, 교육부 휴학 허용 촉구…"유급·소송 방지해야"
4
영상의학회 "검사료와 판독료 분리…의사 노동가치 인정해야"
5
서울의대, 의대생 휴학신청 승인…政 동맹휴학 불허방침에 반기
6
의료계, 서울의대 휴학 승인 지지…"전국 의대 확산 기대"
7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임성기 회장 신념과 철학 잊지 말아야"
8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신규 강좌 28강 추가…고도화 지속 중
9
"국내 제네릭 신뢰성, 이미 국제기준 충족한 상황"
10
환인제약, 사업 '시너지' 다양한 시도…외형성장 지속 전망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