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 협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에 대한 개발과 더불어, 전략적 파트너십 기관들 내에서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이번 업무
최성훈 기자24.11.12 14:49
세브란스병원,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14년 연속 1위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이 12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4년 연속은 국내 병원으로는 최초다.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과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의 고객만족도 지수인 ACSI를 국내 실정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유럽과 일본 등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와 업종, 기업간 비교가 가능한 모델로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김원정 기자24.11.11 11:41
김재송 세브란스병원 약사, 1일 '약, 바르게 제대로' 출간
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약사가 책 '약, 바르게 제대로'를 1일 출간했다. 이 책은 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복약 상담의 실제 사례를 통해 더 올바른 약 복용의 기본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송 약사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약무정보파트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병원약사회 홍보이사, 서대문구약사회 병원약사위원장, 서울시약사회 병원약사위원회 위원, 대한약사회 직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이 책은 병원약사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눈길을
조해진 기자24.11.07 00:39
세브란스병원, 흑색종 신속 진료 프로그램 구축
세브란스병원이 흑색종 신속 진료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화요일 오전 흑색종 환자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시간을 마련해 대기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진료 후 1주 이내에는 치료를 시작한다. 흑색종은 피부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올해 4월 발표된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발생 피부의 악성흑색종 환자 수는 688명으로 1999년 환자 수 217명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2015~2019년 5년 생존율은 63.9%로 예후도 나쁘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흑색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
김원정 기자24.11.04 11:53
강남세브란스병원, 모즈미세도식수술 1000례 돌파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피부과 노미령 교수팀이 최근 모즈(Mohs)미세도식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2010년 첫 수술을 시작한 후 2020년 500례에 이어 단기간에 이룩한 쾌거로 평가했다. 우리나라 피부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2.6명으로 서양보다는 낮지만 고령화와 야외 레저활동 증가로 최근 10년 사이 피부암 및 피부암전구증이 크게 증가했다. 피부암 치료에는 광범위절제술이나 방사선치료, 냉동치료 등이 있지만, 완치율이 가장 높은 치료법으로 모즈미세도식수술이 꼽힌다. 모즈미세도식수술은
김원정 기자24.10.29 10:46
용인세브란스병원, 사회경제적 수준-심뇌혈관 질환 연관성 규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조덕규·노지웅·배성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만 30세 이상 64세 미만 경제활동 인구 4만7745명의 소득과 교육 수준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의 유병률 변화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낮은 교육 수준 및 소득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
김원정 기자24.10.24 10:08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지난 26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열람하거나 전송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의료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쉽고 안전하게 전송하고 활용·관리할 수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염민
김원정 기자24.09.27 09:25
세브란스병원 중증근무력증클리닉 개소
세브란스병원은 중증근무력증클리닉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클리닉에는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내과 등이 모여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위해 빠르고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증근무력증은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질환이다. 근육을 사용하려면 운동신경에서 나온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근육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결합해야 한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결합을 방해하는 항체가 생기면 아세틸콜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힘이 약해진다. 얼굴, 팔, 다리 근육뿐만 아니라 음식을 삼키거나 눈을 움
김원정 기자24.09.24 10:04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유선준 교수, 나누리 학술상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신경외과 유선준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38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인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누리 학술상은 학술위원회에서 후보 연제로 선정돼 학회 당일 발표한 약 8개의 연제 가운데 학술상제정위원회에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우수한 연제에 수여하는 상이다. 유선준 교수는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에서 후궁성형술 이후 10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그간 경추의 후종인대골
김원정 기자24.09.19 10:04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12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문구가 쓰인 이미지 보드와 함께 인증 사진 촬영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후속 주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김은경 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찾는 어
김원정 기자24.09.13 10:06
용인세브란스병원, 제5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진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제5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용찬 교수와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내과 문병수 진료과장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간 완벽 가이드(소화기내과 전혜연 교수) ▲진료실에서의 항생제 처방: 시작부터 중단까지(감염내과 안상민 교수) ▲결핵의 진단과 치료: 진료지침을 기반으로(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지수 교수) 등 3편의 강의를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와 서울삼성내과
김원정 기자24.09.10 13:41
강남세브란스병원, 제15대 구성욱 병원장 취임
구성욱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제15대 병원장이 7일 취임식을 가졌다.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체감을 지난 조직문화를 토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중단 없는 새병원 건립 추진과 연구력 배양으로 병원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반년 넘게 지속된 의료계 상황이 가져온 심각성과 위중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병원도 비상 경영체제로 빠르게 전환해 환자
김원정 기자24.08.07 10:24
세브란스병원, '척수' 누출 위치 정확히 찾아낸다
세브란스병원은 '자발성 두개내압 저하증'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법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발성 두개내압 저하증(SIH)은 뇌척수액의 누출로 인해 머리의 압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뇌척수액은 뇌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이런 수액이 흐르는 척수경막에 명확한 이유없이 생긴 구멍이 뇌척수액 누출의 주요 원인이다. 환자들은 기립성 두통, 목 통증, 이명, 어지럼증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지만, 치료 정확도는 낮은 편이다. SIH의 진단이 주로 MRI, 척수조영술 등으로 뇌척수액이 고여있는 여부를 파악하는 데 그
김원정 기자24.08.07 09:28
세브란스병원, 주4일제 시범사업 '성공적'…제도화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많은 간호사 인력이 배출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그만두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분야 최초로 주4일제 시범사업을 1년간 진행했다. 결과는 긍정적인 성적표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시범 모델을 다른 병원으로 확대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주4일제와 같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복지부가 중심이 돼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각도 나왔다. 23일 '세브란스병원 주4일제 시범사업 1년의 결과와 함의-병원 노
김원정 기자24.07.24 05:57
아리바이오, 세브란스병원 주관 '한미혁신성과창출 R&D' 협력
아리바이오가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사업은 '장-뇌 상호작용 표적 대사질환 혁신 치료기술 개발'이 주제다. 주관 연구기관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와 아리바이오, 아론티어,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가 협력한다. 본 과제에서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역량을 활용, 장-뇌 상호작용 표적 대사질환 치료기전 및 표적치료제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이정수 기자24.07.23 11:23
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 미국골대사학회 이사로 선출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9월부터 3년간이다. 회장, 전임 회장, 차기 회장, 사무총장 등 이사 9명과 미국골대사학회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JBMR) 편집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ASBMR의 가장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이중 이사는 이사회에서 후보 6명을 선정하고 이후 전세계 회원들이 직접 투표해 선
김원정 기자24.07.23 10:15
세브란스병원,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 1위
세브란스병원은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브랜드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고객만족도(BCSI·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마케팅협회와 평가 전문기관인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며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조사로 브랜드의 미래 구매 경쟁력을 예측하는 지표다. 올해 10회를 맞은 BCSI 조사는 99개 산업군(소비재 50개, 내구재 19개, 서비스 30개) 내 사업체에 대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 3000명을 대상
김원정 기자24.07.19 09:06
김경식 세브란스병원 교수, 신임 대한간암학회장 취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경식 교수(외과)가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26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김경식 회장은 간담췌외과를 전공해 간암 및 담도 췌장암 수술 분야에서 많은 임상 경험과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경식 회장은 "대한 간암학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여러 전문 분야 핵심 인재로 구성돼 간암 치료에 있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환자와 보호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자료를 발간하여 실
조후현 기자24.07.03 16:38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상환경 기반 전산장애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3일 전산교육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전산장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상환경에서 전산장애 훈련을 시도한 것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다. 전산장애 훈련과 같은 대규모 집체훈련에는 복잡한 준비과정과 많은 현장 지원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의료기관에서의 훈련은 환자 진료 등 필수적인 업무의 중단 없이 시행해야 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했다. 12개 부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가
김원정 기자24.07.03 13:58
용인세브란스병원, 3.0T MRI 추가 도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총 4대의 MRI를 운영한다. MRI의 자기장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테슬라(T)는 숫자가 높을수록 영상 해상도가 높다. 3.0T는 현재 임상에서 활용하는 MRI 장비 가운데 가장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신규 도입 장비는 '경사자장'의 최대 세기가 기존 대비 30~50% 높아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검사 시간도 단축한다. 특히, 종양에 특화된 검
김원정 기자24.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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