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급여 재도전 나선 '임핀지' 연내 암질심 상정될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담도암 1차 치료 급여에 재도전한 '임핀지(더발루맙)' 병용요법이 연내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두 번 남은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내 임핀지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임핀지는 담도암 1차 치료에 최초로 도입된 면역항암제 치료 옵션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인 TOPAZ-1 연구를 비롯한 추적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최초로 3년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 3년 전체 생존율(OS)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GemCis)
최성훈 기자24.10.30 05:57
새 임상 데이터 무장한 '키트루다' 암질심 재차 도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새롭게 업데이트 된 임상 데이터를 무기로 급여 재도전에 나선다. 키트루다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총 15개 적응증에서 급여 논의가 이뤄졌지만 번번이 급여 확대엔 실패했다. 이번엔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을 필두로 올해 세 번 남은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의 문을 재차 두드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키트루다 급여 확대를 놓고 내달 2일 개최될 암질심 상정을 노린다. 가장 주목되는 건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키트루다 상정 여부다. 최근 폐
최성훈 기자24.09.27 11:58
페마자이레·테빔브라 암질심 통과…얼비툭스도 급여 확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독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페미가티닙)'이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베이진코리아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티슬렐리주맙)'도 암질환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반면 급여기준 확대를 노렸던 항암 신약들은 대부분 고배를 마셨다. 머크 '얼비툭스주(세툭시맙)'만이 유일하게 급여기준 확대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8일 2024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 사용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는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최성훈 기자24.08.28 20:08
로슈 DLBCL 치료제 '컬럼비', 암질심 통과 실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3차 치료제인 한국로슈 '컬럼비(글로피타맙)'가 암질심 문턱을 넘지 못했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 열린 2024년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심의에선 요양급여 결정신청 3건, 급여기준 확대 3건, 급여기준 개선 4건 등이 다뤄졌다. 심의 결과, 요양급여 결정신청에서는 HK이노엔 '아킨지오(포스네투피탄트 염화물염산염+팔로노세트론 염산염)'와 파마에센시아코리아 '베스레미(로페그인터페론 알파-2b)' 등 2건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아킨
이정수 기자24.07.11 00:56
허가급여협상 연계 수혜 입은 '콰지바'…암질심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고위험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디누툭시맙)'가 국내 품목허가가 이뤄지기도 전에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허가-급여-협상 연계제도를 통한 수혜를 입으면서다. 허가급여협상 연계제도는 의약품 허가 전이라도 보험약제의 급여결정 시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패스트트랙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9일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그중 레코르다티코리아 쾨지바에 대한 급여기준이 신규 설정됐다. 급여 적응증은 만 12개월 이상의 소아에서 ▲이전에 유도 화학요법 이
최성훈 기자24.05.29 19:49
신약 '리브리반트·민쥬비' 암질심 통과 실패…'키트루다'도 막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희귀폐암 신약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한독 희귀혈액암 치료제 '민쥬비(타파시타맙)'가 급여 진입 첫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열린 '2024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암질심은 요양급여 결정신청 2건, 급여기준 확대 7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요양급여 결정신청 2건은 모두 '급여기준 미설정'을 받았다. 급여기준 확대 7건 중에서는 4건에서 '급여기준 설정', 3건에서 '급여기준 미설정'이
이정수 기자24.04.17 20:37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 암질심 통과…키트루다는 또 '재논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항체약물접합제(ADC) 치료제 '파드셉(엔포투맙베도틴)'이 요로상피암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얀센 '다잘렉스(다라투무맙)'도 다발골수종 2차 치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업계 관심을 모았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이번에도 재논의로 결론이 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2024년 제1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심의결과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에서 급여 적정성을
최성훈 기자24.02.01 00:45
급여의 첫 관문 '암질심'‥'전문 학회' 중심으로 탄력 구성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내년부터 치료제 급여 논의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중증질환심의위원회'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회의 참석 인원이 확대되는 것 뿐만 아니라, 치료제별 '전문 학회'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의의 일관성, 공정성, 객관성에 대한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이다. 우리나라는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 등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려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넘어야 한다. 암질환심의위원회는 중증환자에게 처방·투여되는 약제(항암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을
박으뜸 기자23.12.15 11:33
8차 암질심, '트로델비' 통과‥급여 확대 노린 '키트루다'는 또 재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드디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었다. 하지만 13개 적응증을 일괄 급여 확대 신청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는 또 재논의로 결정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한 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는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백혈병
박으뜸 기자23.11.22 19:45
'혈액암' 치료제 급여 진척 생기나‥암질심, 균형 배치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혈액암'을 소외시키고 있다는 오해는 풀릴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혈액암 관련 치료제들의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이 지연되거나, 통과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와 같은 오해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그런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암질환심의위원회와 관련한 정관 일부를 변경하면서 회의 인원의 균형적 배치를 예고했다.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 등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려면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넘어야 한다. 암질환심의위원회는 중증환자에게 처방·투여되는 약제(항암제
박으뜸 기자23.11.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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