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한동훈 대표 주도 여야의정협의체 의정갈등 해소 창구 의구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주도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의정갈등 해소의 적절한 창구인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동훈 대표가 의료계와 갈등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또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2025학년도 모집 정지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19일 박단 비대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20일 한동훈 당대표를 비공개로 만났을 당시, 한 대표가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 그리고
김원정 기자24.11.19 12:04
'반쪽' 여야의정협의체 출범…박단 "올특위와 같은 결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의대생과 야당이 빠진 채 '일단' 출범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11일 국민의힘과 의료계, 정부는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의사 출신 한지아 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조후현 기자24.11.11 12:04
의협, 비대위 체제 전환…여야의정 참여는 미지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 불신임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비대위는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만 운영되며, 늦어도 연내 회장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임 회장은 막말과 실책 등 논란 끝에 임기 불신임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임기 193일 만이다. 의협은 회장이 탄핵됨에 따라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비대위 설치는 논란 끝에 가결됐다. 회장 선거를 가능한 앞당기고 신임 회장 체제로 집중하잔 의견과 한
조후현 기자24.11.10 18:13
환단연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공백 해소 실질 대책 마련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료공백 해소와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일 환단연은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협의체를 오는 11일에 출범한다고 밝혔지만, 국민과 환자들은 이미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또 "기다릴 것도, 기대할 것도 없는 협의체 출범 소식에 냉소를 감출 수 없다"며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9월 협
김원정 기자24.11.07 15:35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계 참여, 키는 윤석열 대통령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반쪽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 대표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나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불참한 데다 야당도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선 논의 결과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서 온전한 협의체 키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와 정부도 참여해 의료 붕괴를
조후현 기자24.11.06 05:57
여야의정협의체 11일 출범…與 "우선 여의정이라도 출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할 예정이다. 여당은 야당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여의정협의체라도 우선 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계획을 밝혔다. 한 대표는 오는 11일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한다고 언급했다. 의료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를 앞두고 더 미루기는 어렵단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협의체 출범보단 실효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KAMC) 등
조후현 기자24.11.04 11:33
여야의정협의체 난항…與 빨리 시작-野 태도 변화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가 입장차를 보이며 여야의정협의체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태도를 비판했다.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대표는 "최근 어떤 이유를 대서든 발을 빼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여야의정협의체는 야당이 먼저 주장했다는 점도 언급하며 빠른 출범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적극 주장한 건 맞지만 그전에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필요하다고 주
조후현 기자24.10.28 12:19
전의교협, 긴급총회 열어…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유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전의교협은 23일 긴급총회를 열고,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의교협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참여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공의와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한다. 정부도 의료대란을 촉발한 당사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적합한 인사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
김원정 기자24.10.24 00:32
여야의정 실효성 갑론을박…與 "사직 전공의 대표단체 있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 실효성 논란이 국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야당은 전공의·의대생 없는 협의체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고, 여당에선 사직 전공의를 대표할 단체가 있냐고 맞받으며 대화 시작을 강조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정협의체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먼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대생 휴학 등 조건을 걸고 참여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정부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정부 입장이 나오지
조후현 기자24.10.23 12:43
여야의정협의체 파장…갈라진 선후배, 회장 불신임은 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여야의정협의체 불참 스탠스가 깨지며 내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젊은 의사들은 불참 입장을 재확인하며 교수 직역과 간극을 확인한 한편, 대한의사협회 대응엔 내부 반발이 나오며 임현택 회장 불신임 정국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KAMC)은 입장문을 내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학회와 KAMC 결정에 국민의힘은 수개월 동안 진전이 없던 여야의정협의체 발족을 예고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환영 입장을 밝히며
조후현 기자24.10.23 05:59
의협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존중, 우려감 속 응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의학회와 KAMC 결정을 존중한다며 의료계 전체 의견이 표명될 수 있는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의협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도 언급했다. 의협에 따르면 의학회, 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은 사전 소통이 이뤄진 사항이다. 일부 논의 사항에 대해선 의학회 참여 의도를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다
조후현 기자24.10.22 13:50
여야의정협의체 급물살…한동훈 "의학회-KAMC 참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의료계와 입장차로 난항을 겪었지만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를 결정하면서다.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는 SNS에 대한의학회와 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가 공유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의학회와 KAMC는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 의학회장은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대표는 오랫동안 국민께 불편 드려온 의료상황을
조후현 기자24.10.22 12:36
의협, 의사 인력추계기구 반대…여야의정 협의체도 부정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정 대화에 앞서 2025년 의대정원을 고수하겠다면 의대 교육과 의사인력 수급 붕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내년도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대 교육 파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신입생을 포함해 대규모 휴학이 반복될 경우 2026년은 의대 신입생을 뽑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이 경우 감원을 포함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과 의사인력 수급 공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
조후현 기자24.09.30 17:47
대통령실-여당, 여야의정 協 엇박 여전…해법 멀어지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여당 엇박자 행보를 반복, 의료계 신뢰는 더 낮아지는 모습이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의대정원은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수석은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가 전제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장 수석은 "정부 태도 변화와 같은 전제조건을 달며 문제 해결을 미루지 말라"며 "대화의 장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
조후현 기자24.09.20 05:55
與 "일단 시작하자"-전공의 "유감"…여야의정 난항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추석 이후에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여당은 '일단' 시작하자며 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으나, 정작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는 불신과 유감을 나타내면서다.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SNS를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한 대표는 먼저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계 인사를 개별적으로 만나 입장을 듣고 협의체 참여를 당부했다며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특히 의료상황은 시간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란 인식도 공유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어려워질 것이 분
조후현 기자24.09.19 05:57
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의견 취합 과정서 '내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을 선언했다. 정부 태도 변화가 없다면 시기상조란 입장이다. 다만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의료계 내부 내홍이 빚어졌다. 의협은 13일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 협의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의협은 여야 정치권에는 감사를 표하며 정부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여야의정 협의체를 위해선 정부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협의체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자거나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2025년 의대정원은 건
조후현 기자24.09.14 05:56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놓고 표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가 2025년도 의대정원 논의 가능성을 놓고 표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의대정원을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선 불가하단 언급이 지속되면서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만나 의견을 들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2025년도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를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내년 의대 교육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조후현 기자24.09.12 12:41
"의대증원에 5조 투입, 여야의정 협의체 의지 없음 확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을 위해 5조원을 투입하겠단 계획을 밝히면서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한 의료계 불신과 회의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무리한 예산 발표로 정책 강행 의지를 드러내 협의체 의지가 없음이 분명해졌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 정부 의학교육 재정투자 발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먼저 예산안 규모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국고와 관련 없는 1728억원 규모 '사립의대 교육환경개선 자금 융자'가 포함돼 있는가 하면, 정작 의대 졸업 후 전문의 수련을 위한 수련병원 지원 항
조후현 기자24.09.11 11:46
여야의정 협의체 급물살, 의료계는 '불신·신중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를 중심으로 여야의정 협의체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당사자인 의료계는 신중한 모습이다. 2020년 9.4 의정합의 파기로 인한 불신부터,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를 위해선 2025년 의대정원 재논의는 최소한의 조건일 뿐이란 회의적 시각도 나온다. 6일 대한의사협회 채동영 홍보이사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 추가 논의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체와 관련해 정치권과 의료계 인식에 간극이 있는 상태부터 해결돼야 참여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채 홍보
조후현 기자24.09.07 05:59
野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포함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여당 입장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경질도 함께 요구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먼저 의료대란대책특위는 협의체 구성이 제안 중 하나일 뿐, 정부 무능과 무책임을 국회에 떠넘기는 수단으로만 활용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그동안
조후현 기자24.09.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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