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결산⑰] 국내 의료현장 본격 침투한 의료AI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 인공지능(AI)가 의료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한 해였다. 딥러닝의 발전과 데이터셋 증가로 의료AI 기술이 더욱 고도화된 덕분이다. 의료현장에서도 진단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도구로 의료AI를 활용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연구도 증가했다. 정부 역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몇몇 의료AI 솔루션을 혁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의료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사격에 나섰다. ◆ 유방촬영술부터 뇌졸중 AI 진단까지 국내 의료현장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건 유방촬영술 AI 영상
최성훈 기자24.12.24 11:59
정부, 의료AI·DTx 등 인허가 직후 의료현장 선 진입 추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정부가 신의료기기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위해 관련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신의료기기 대상은 의료 인공지능(AI) 진단보조기와 디지털치료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혁신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위해성이 없는 품목이다.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임상현장에서 3년간 한시적으로 비급여 사용토록 한 뒤, 신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쳐 급여나 비급여 트랙으로 지속 사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 현행 제도, 산업발전 속도 못 따라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안 공
최성훈 기자24.09.25 05:58
의료현장 문제 없단 尹…야당 비판 봇물, 여당도 비공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 현장에 문제가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 인식에 정치권 비판이 쏟아졌다. 야당 비판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의료 현장 상황이 심각하다며 대통령과 다른 판단을 내놓고 있다. 29일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에 대해 야당에선 비판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민생과 의료대란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고통에 대해선 한 마디 사과도 없는 일방통행식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 불통과 독선, 오기만 재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의료 현장에 대한 인식은 참
조후현 기자24.08.30 05:57
"주요 적정성 평가, 의료현장 고려한 평가체계 구축·추진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급성기뇌졸중 등 주요 적정성 평가가 하반기에 진행되지만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해 진료 축소나 수술 건수 감소 등으로 대학병원 등의 운영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현장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원주 사옥에서 전문기자단과 만난 강중구 심평원 원장은 "심평원에서는 주요 적정성 평가를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중으로, 전공의 공백사태로 인한 진료량 감소, 인력 변동 현황 등의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가결과 도출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
김원정 기자24.08.21 06:00
이오숙 전북소방 본부장, 원광대병원 응급의료현장 방문해 격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이오숙 전북소방 본부장이 지난 25일 도내 주요 응급의료현장 점검과 기관장 만남, 응급의료현장 인력 격려, 소통과 교류를 통한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응급의료현장을 전격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취임한 이오숙 소방 본부장은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이날,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원활한 환자 이송 및 수용 현황과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고압산소치료실, 닥터헬기장 등 주요 응급의료 자원 시설을 점검하며 응급의료현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서일영 병원장 및 병원 관
김원정 기자24.06.26 13:34
제3회 의료현장 기반 기술교류 세미나 성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성호)은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제3회 의료현장 기반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 기관 관계자는 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나눴다. 세미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획운영부 배만호 부장의 재단(K-MEDI hub) 소개를 시작으로 의료 전문가(영남대병원 피부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교수진)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소속 우수 연구진 간의 의료기
김원정 기자24.06.10 16:04
"아일리아 고용량, 의료현장서도 기대했던 약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대 20주까지 투여간격을 연장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의료진은 아일리아 고용량이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서 치료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 평가했다. 바이엘코리아는 28일 서울 여의도 FKI회관에서 아일리아 8밀리그램(8m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기념하는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아일리아는 2013년 출시 이후 nAMD와 DME 치료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80%)을 자랑하며, 관련 치
최성훈 기자24.05.28 17:36
일주일 만에 멈춰선 전공의 사직 행렬…의료현장은 안정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20일 본격화됐던 전공의 사직서 제출 행렬이 일주일여 만에 멈췄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비율도 늘지 않았다. 전공의가 없는 의료현장은 현재까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26일 19시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제외된 1개 병원은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 80.6% 수준인 9909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80.5%보다 0.1%p(포인트) 늘어난 수준으
이정수 기자24.02.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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