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도 임현택 회장 탄핵 촉구…"향후에도 협력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과대학생들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회장과는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선배 의사들에게 임현택 의협 회장 불신임을 촉구했다. 의대협은 임 회장이 2000명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정책 패키지가 불러올 의료·교육 붕괴를 막기 위해 최전선에 나와 있는 학생들 목소리를 무시해 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 회장이 8개월 동안 보인 망언과 무능은 학생들에게 큰 절망으로 다가왔다는
조후현 기자24.11.08 15:55
임현택 회장 탄핵 기로…내달 10일 임총서 표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취임 반년 만에 탄핵 기로에 섰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29일 저녁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달 10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안건은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두 가지다. 이번 임총은 지난 21일 조현근 대의원이 발의한 임총 개최안에 대의원 103명이 사흘 만에 동의하며 본격화됐다. 조 대의원은 사직 전공의 분열 시도, 의대정원 증원 대응 역할 불투명, 간호법 저지 실패 등 정책 대응 실정과 수차례 막말 논란을 불신임 사유로 꼽으며 임총을 발의했다. 임총에서
조후현 기자24.10.30 09:45
탄핵 국면 맞은 임현택 회장, 국회서도 '불안요소' 평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탄핵 국면이 본격화됐다. 국회에서도 탄핵 국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임 회장 탄핵 국면에 대해 대화·협상 불안요소란 평가를 내놨다. 여야의정협의체 당사자로서 임 회장 탄핵 국면은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임 회장이 아닌 누구라도 대표로서 내부로부터 신임받지 못하는 상황은 협상 파트너로서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협상에 있어 대표가 신임받지 못하는 상황은 불안요소"라며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내부를
조후현 기자24.10.26 05:57
임현택 회장 마지막 기회는 박단…"원팀 못만들면 결단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탄핵 기로에 선 임현택 회장을 향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임총 전 '원팀'을 만들지 못한다면 스스로 '결단'해야 할 것이란 시각이다. 김 의장은 24일 의협 출입기자단 인터뷰에서 임 회장 탄핵 국면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 김 의장은 먼저 임현택 집행부가 의료계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대표적 사례로 최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조후현 기자24.10.25 06:00
임현택 회장 탄핵 기로…불신임·비대위 임총 열린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탄핵 기로에 섰다. 불신임을 안건으로 한 임총 개최안이 발의된지 3일 만에 41.8%가 찬성하며 요건을 채운 것이다. 조현근 의협 대의원회 부산광역시 대의원은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임총 개최안이 소집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다. 조 대의원은 지난 21일 '임 회장 불신임'과 '정부 의료농단 저지·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대위 구성'을 안건으로 하는 임총 개최안을 발의했다. 조 대의원은 이날 103명의 임총 개최 동의서를 수합, 대의원
조후현 기자24.10.24 15:08
임현택 회장 역대급 득표율, 넉달새 불신임 지지로 반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42대 대한의사협회장을 향한 역대급 지지율이 넉달 만에 77%라는 불신임 지지율로 반전됐다. 불신임 청원 설문조사가 종료될 오는 27일까지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대의원회도 회원 뜻을 받들어 움직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병욱 의협 대의원은 12일 임 회장 불신임 청원 설문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12일 오후 1시 기준 1283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987명, 77%는 임 회장 불신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65%가 넘는 역대급 득표율과 압도적 지지로 출발했지만 넉
조후현 기자24.09.13 06:00
대표성 부재 의협…임현택 회장 불신임론 다시 고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불신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전공의·의대생과 간극을 좁히지 못하며 의대정원 등 사태 해결에 역할이 불분명해지자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이다. 11일 조병욱 의협 대의원은 임현택 회장 불신임 청원에서 모인 의견을 이번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대의원은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임 회장 불신임 청원을 추진한 바 있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 불신임 청원은 회원 4분의 1 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해야 성립한다.
조후현 기자24.09.12 05:58
임현택 회장, 국힘 장동혁 최고위원 만나 의료현안 논의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과 집행부가 9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장동혁 최고위원과 만나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응급실 대란을 포함한 전반적인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회장은 "최근 정치권과 국민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의 문제점들을 인지해 가고 있다"며 "지금이 의료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 생각해 여당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계의 의견을 그대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야를 막론, 의료계의 목소리에 경청해 주는 누구든 찾아가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면담에
조후현 기자24.09.10 15:33
임현택 회장, 추경호 원내대표 만나 간호사법 우려 전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간호사법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의협은 12일 임 회장과 강대식 상근부회장,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채동영 홍보이사 등이 국회를 방문해 추 원내대표를 만나 의료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먼저 7개월 동안 이어진 의정갈등으로 환자와 국민 피해를 언급하며 의료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의정갈등 극복을 위해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간호사법에 대해선 국민건강 우려와 의료인 업무범위구분 등 문제가 있다는
조후현 기자24.08.12 17:24
계속되는 임현택 회장 변호사비 유용 논란…대의원회 예의주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해명하고 나섰지만, 변호사비 유용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임 회장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적으로 이어지자 대의원회에서도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의협은 임 회장 변호사비 지원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변호사비 셀프 의결 논란 해명에 나섰다. 지난 5일 명예훼손 고소 대응 변호사비 관련 설명자료에 이은 두 번째다. 6일 언론을 통해 제기된 논란은 지난 2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 및 방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데 대한 건이다. 해당 사건 법적 대
조후현 기자24.08.07 05:57
임현택 회장, 탄핵 여론 정면돌파…"극히 일부의 바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탄핵 여론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어느 집행부에나 있던 극히 일부의 바람'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서도, 원인이 된 전공의·의대생과 대립이나 비판에 대해선 시행착오를 인정하며 성의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임 회장은 15일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온 탄핵 여론 관련 질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탄핵 여론'이나 '식물회장' 등 언론 보도에 대해선 "식물을 좋아한다. 식물 회장이 됐다거나 탄핵이 임박했다는 얘기는
조후현 기자24.07.15 15:18
올특위 해체 건의 이면엔…임현택 회장 향한 '마지막' 믿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집행부에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해체를 건의하고, 집행부가 전면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시도의사회장단 일각에선 집행부에 탄핵 명분을 건 '마지막' 기회를 제시한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올특위 해체와 집행부 전면 등판을 건의했다. 집행부는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건의를 논의해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주목할 점은 시도의사회장단 건의가 갖는 의미다. 시도의사회장들은 올특위
조후현 기자24.07.15 05:56
임현택 회장, 김미애 의원 만나 의대증원·간호법 우려 전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국회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미애 의원을 만나 의대정원 증원과 간호법에 대한 의료계 우려를 전달했다. 임 회장은 지난 4일 국회를 찾아 김 의원과 면담했다. 임 회장은 먼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상황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 대한민국 의료서비스 질을 저하시키고, 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이 자명한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강행으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포기하면서 의료정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수련현장과 강의실을 떠나고, 의대교수들까지 투쟁에 참여
조후현 기자24.07.05 10:02
임현택 회장 취임…"의료농단·교육농단 바로잡고 뜯어고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취임한 임현택 회장이 정부와 빚고 있는 갈등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현 상황에 대해 '의료농단'이라는 표현과 함께 바로 잡을 것임을 강조했다. 임현택 회장은 2일 오전 9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42대 회장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인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현택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개혁을 둘러싼 의정갈등에 대해 물러섬이 없을 것임을 언급했다. 임현택 회장은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슈인 의대정
이정수 기자24.05.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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