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성공' 종근당 주요 품목, 약가 인하에도 매출↑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종근당이 주요 품목 가격 하락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프로모션, 특허 장벽 극복 등 전략적 움직임이 매출 성과로 나타난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은 올해 3분기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데노수맙)' 매출로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프롤리아는 2019년 종근당이 얌젠코리아와 국내 공동판매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제품이다. 당시 종근당은 프롤리아를 도입하며, 국내 근골격계 시장에서 경쟁
문근영 기자24.11.21 11:59
신신제약, '첩부제'로 4년째 최대실적 갱신…이젠 '투트랙' 전략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신신제약이 주력 제품인 첩부제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20년부터 꾸준히 최대 매출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도 1000억원 넘는 연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신제약은 탄탄한 첩부제 매출 기반을 지속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 투자 성과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의약품 개발에도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별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80
장봄이 기자24.11.21 11:58
SK바이오팜, 제프리스 런던헬스케어 컨퍼런스서 '미래 전략' 발표
SK바이오팜은 지난 19일에서 21일(현지 시간)까지 영국에서 개최 중인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과 3000명 이상 투자자가 참석해 업계 최신 동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0일 메인 세션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
장봄이 기자24.11.21 09:12
박영달 후보, 공공심야약국 및 약사 권한 확대 전략 공개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공공심야약국 및 약사 권한 확대 전략을 18일 공개했다. 박영달 후보 측에 따르면, 2012년 제주도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시작한 공공심야약국이 국민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내년부터는 전국 사업으로 법제화돼 시행된다. 공공심야약국은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국민이 선택한 규제혁신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제도다. 2021년 경기도에는 20개소 약국이 심야에 불을 밝혔지만, 2024년 8월 기준 63개 약국으로 3배 이상 확대 운영되며 심야 시간 국민들의
조해진 기자24.11.18 12:21
한국 노보 노디스크,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 협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에 대한 개발과 더불어, 전략적 파트너십 기관들 내에서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이번 업무
최성훈 기자24.11.12 14:49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중장기 전략 맞대응戰…차이점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이어 사업회사 한미약품까지 연이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 전략은 두 회사가 서로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1일 한미약품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국내 사업을 비롯해 의약품 개발·기획, 신약 연구개발, 해외사업 등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이 회사는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전략 방향을 설명하며, 각 본부별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
문근영 기자24.11.12 05:59
한미약품,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2033년 5조원 달성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한미사이언스에 이어 자체적인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11일 '장래사업·경영 계획'을 통해 한미약품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미약품 비전 목표는 'Global Top-tier Healthcare Company 도약'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는 국내 시장 초격차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 마련 등을 이루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혁신신약/복합신약 매출 확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어
이정수 기자24.11.11 16:12
지놈앤컴퍼니, R&D 전략 변화 예고…신규타겟 ADC 개발 나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중합체) 및 면역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전략 변화를 예고했다. 회사는 현재 ADC용 신규타겟 항체 개발에서 진일보해 링커 및 페이로드를 장착한 ADC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지놈앤컴퍼니 IR 자료에 따르면, 지놈앤컴퍼니는 연구개발 전략을 현재 ADC용 신규타겟 발굴 및 항체 개발에서 한 걸음 나아가 링커와 페이로드를 장착한 신규타겟 ADC 개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연구개발에서는 전임상단계
최인환 기자24.11.08 05:55
"송영숙 회장, 한미그룹 중장기 전략 사전에 보고 받았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중장기 성장전략을 사전에 보고받았다는 입장이다. 이는 '3자 연합' 입장과 대치되는 부분이다. 김영호 한미사이언스 상무는 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에 앞서 3자 연합 입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김영호 상무는 "3자 연합 측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밀실 보고다', '이사회에 아무런 보고도 없었다'는 자료를 낸 것 같다"며 "여기에 한 가지 정정을 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9월 27
이정수 기자24.11.07 15:41
한미 3인연합 "중장기 성장 전략, 누구와도 공유 안 됐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3인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 이하 3인연합)이 6일 공시된 한미사이언스의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작성되는 내용에 대해 한미그룹원 누구와도 공유되지 않은 '깜깜이 보고서'"라고 비판했다. 공시와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한 한미사이언스는 7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 및 주주친화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3인연합은 7일 오전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해진 기자24.11.07 11:35
한미사이언스, 그룹 4년 전략 발표…필요투자 규모 8150억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6일 '장래사업·경영 계획'을 통해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는 중장기 전략 과제와 투자규모, 주주친화정책 등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중장기 주요 전략 과제로 ▲M&A, 코프로모션을 통한 TA 확대 ▲글로벌 혁신 신약 R&D 역량 개선 ▲헬스케어 밸류체인 사업 다각화 ▲원료 CMO/CDMO 사업확대 ▲상품 구색 다양화 및 물류 역량 강화 ▲유럽 및 북미 등 신규 시장 개척 등
이정수 기자24.11.06 19:54
휴온스, 팬젠 인수로 세 번째 자회사 확보…다각화 전략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휴온스가 세 번째 자회사를 확보하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는 팬젠 주식 264만7378주를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키로 결정했다.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지분까지 취득한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 398만3167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이번 팬젠 인수는 휴온스가 그동안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합병 행보를 보여온 것과 궤를 같이한다. 2016년 인적분할 지주회사 체제
조해진 기자24.11.06 05:59
1750억원 유상증자 나선 보령, LBA 전략 가속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장봄이 기자] 보령이 주요 성장 기반인 'LBA 전략'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보령이 결정한 17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앞서 보령이 LBA 전략 실행을 위해 결정했던 유상증자 2건을 합친 규모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그간 보령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현금성자산을 LBA 전략에 활용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2020년 5월 보령홀딩스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확보한 400억원 자금은 '젬자' LBA에 사용했다. 이
이정수 기자 / 장봄이 기자24.11.05 12:50
에이비엘바이오, 월드 ADC서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 발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World ADC San Diego)'에 참석해 이중항체 ADC(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월드 ADC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가장 큰 규모의 ADC 전문 행사로, ADC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ADC 개발 전략과 새로운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 에이비엘바이오는 프로그램 연자로 초청받아
최인환 기자24.11.01 08:58
"신약개발에 '인공지능' 활용 시, 전략 필요하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AI를 신약 개발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31일 '제7회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능가하는 연구도 바람직하나,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신약 개발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전략으로 국내 인적자원이 AI를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에 실력을 갖춘 화학자, 생물학자가 존재하기에, 이같은 강점을 살려 새로
문근영 기자24.10.31 12:10
신약개발연구조합, 다음달 12일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K-BD Group)가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다음달 12일 서울 코엑스 1층 B2홀 Seminar A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은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존재하는 희귀·난치성 질환분야에서 신규 모달
장봄이 기자24.10.30 14:54
보령, LBA 전략 순항…3분기 성장세에 1조 달성 '청신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령이 3분기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며 올해 목표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의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잠정) 기준 매출액은 2710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0.1%, 5.4%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 또한 매출액 7602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4.5% 성장했다. 잠정 실적 공시와 함께 보령이 공개한 IR자료에 따르면, 보령의 3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기반의 성장이 지속된 것
조해진 기자24.10.30 05:58
파멥신, 자회사 흡수합병…先 상폐 회피-後 신약개발 전략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이 자회사 '좋은타이어' 흡수합병을 마치며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닻을 올렸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지난 8월 정관에 추가한 신사업을 영위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 코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멥신은 지난 22일 자회사 '좋은타이어' 흡수합병을 마무리지었다. 좋은타이어는 파멥신 최대주주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일가가 보유했던 개인회사로, 김정규 회장이 10%, 김 회장의 자녀 3인이 각각 30%씩 지
최인환 기자24.10.25 11:57
뷰노, 사우디 국가전략 과제 '헬스케어 샌드박스' 공식 합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전략 과제인 '비전 2030'의 일환이자, 디지털 의료혁신 프로젝트인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전 2030은 사우디아라비아 주정부가 2030년까지 석유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화를 다각화하기 위한 국가 전략과제로, 헬스케어 산업에는 총 650억달러(약 90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샌드박스는 ‘비전 2030’의 세부 프로젝트이자, 사우디 내 의료 시스템 선진화 및 디지털 생태계
최성훈 기자24.10.23 08:58
제약 영업서 CSO 비중 커진다…기업별 도입전략 다양할 듯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최인환 기자]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 시행에 따라 제약업계에서 CSO 활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CSO를 활용해 실적을 늘린 제약업체 사례는 CSO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업체별로 CSO를 활용하는 전략은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21일 메디파나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의약품 판촉대행을 늘리거나 활용할 의향이 있는 제약업체는 이번 CSO 신고제 시행에 발맞춰, 관련 준비에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약업계 분업화 이뤄질 것"…CSO 신고제, 기회로 삼
문근영 기자 / 최인환 기자24.10.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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