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료대란 청문회 연다…장차관-대통령실 증인 채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청문회를 통해 정부 의대정원 증원을 비롯한 의료대란 문제점 진상 규명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장차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증인으로 선정됐고, 의료계와 환자단체, 보건의료노조 등이 참고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 개최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당초 이날 상정된 안건에 청문회나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는 없었다. 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에 현안질의를 할 예
조후현 기자24.06.19 12:29
서울대병원 연구팀, 염증인자 따른 당뇨병 발생기전 규명
염증 유발물질 '리지스틴'이 동물 뿐 아니라 인간에서도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정 단핵구가 비만상태의 지방조직에 침투해 리지스틴을 분비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당뇨병 기전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당뇨병 조절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이 다양한 세포분석을 통해 리지스틴 분비 기능과 CB1 수용체를 동시에 가진 인간 단핵구세포를 발견하고, 이 세포가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간화
이정수 기자24.04.15 17:27
"코로나19 후유증인 만성기침으로 고생한다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만성기침이 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약 5명 중 1명은 만성기침을 2개월 이상 지속하면서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잠재돼 있던 천식이 발현되는 것으로 파악, 기존 만성기침 치료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롱코비드 만성기침 환자 121명과 일반 만성기침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관지 염증 정도를 측정하는 호기산화질소(FeNO) 검사를 시행했다.
최성훈 기자23.10.25 06:02
국감 시작도 전에 '증인 채택' 문제 거론‥'의사 정원' 예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증인 채택' 문제가 거론됐다. 최근 큰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의사 정원수 확대'와 관련해 오는 25일 종합감사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안건이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이필수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철회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의대 정원이 17년 동안 정원이 묶여 있고, 피부과·성형외과로 의사들이 몰리고 있는 반면 필수의료 분야에는 의사가
박으뜸 기자23.10.18 10:21
국내 제약산업 산증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타계
'박카스 신화', 국내 첫 발기부전 치료 신약 '자이데나'와 천연물신약 '스티렌' 개발 등 신기원(新紀元)을 써 내려왔던 국내 제약산업의 산증인이자 최고령 경영자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사진)이 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다. 故 강신호 명예회장은 선친인 창업주 故 강중희 회장에 이은 2세 경영인이지만, 사실상 창업 세대라 할 수 있다. 동아제약그룹은 1932년 12월1일 故 강중희 회장에 의해 창업한 이후 서울의대 출신(52년 졸업)인 강신호 명예회장은 1959년 동아제약에 입사하여 75년 대표이사 사장에
최봉선 기자23.10.03 10:05
올해 국감 증인 與 '제약사' - 野 '비대면진료' 정조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내달 11일부터 27일까지 18일에 걸친 국정감사계획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명단을 의결했다. 증인·참고인 명단에서부터 국민의힘은 제약사를, 더불어민주당은 비대면진료를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먼저 국민의힘은 제약사 불법적 행태를 집중 조명한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내달 12일 보건복지부 국감장에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를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 관련 증인으로 신청했다. 안국약품은 지난달 6일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병의원 및 보건소에 현금과 물품 등 리베이트 제공이 적
조후현 기자23.09.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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