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보다 '암 사망률' 낮아
암 환자의 사망률이 국민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암 사망률이 건강보험 유형과 건강보험료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맞춤 의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최신 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Natio
김원정 기자24.09.27 09:13
직장인 10명 중 8명 "두통으로 업무 지장 받아"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두통의 빈도, 증상, 두통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 플랫폼 '리멤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근 1년 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장
조해진 기자24.09.23 11:16
국제성모병원, 직장인·학생 위한 야간혈액투석 시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20일부터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 편의를 위해 야간혈액투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콩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주 2~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은 투석기계로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한번 받는데 4시간이 소요된다. 국제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투석장비와 44개 병상을 갖추고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투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장내과 전문의 4명과 전임의 1명 등 총 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며 전문적인 진료를 수
조후현 기자24.05.20 10:48
동아쏘시오홀딩스,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을 초청,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다르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
김창원 기자24.04.17 14:53
한국노바티스, 서울 직장인 혈관건강 상담실 진행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서울시·한국노바티스·대한심혈관중재학회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시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혈관건강 상담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혈관건강 상담실은 서울시민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 체계 구축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선보이는 첫 공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민의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혈관 건강관리 교육 및 질환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바티스와 서울시,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오는 12월
최성훈 기자24.03.07 17:21
국내 연구팀, 직장암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 기준 제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직장암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 기준을 제시한 연구를 발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윤석(교신저자)· 배정훈(제1저자) 연구팀이 직장암에서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Lateral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LPND)에 대한 논문 두 편을 연이어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논문은 제11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캠프(ARCCS 2023)에서도 발표됐다. 직장암은 대장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직장 주변 해부학적 구조를 보면,
조후현 기자24.01.11 10:48
직장 내 괴롭힘, '성별'에 따라 우울증 '위험도' 달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성별에 따른 관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0년~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 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19-65세 근로자 12,344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와 괴롭힘 경험을 설문조사로 조사했다. 우울증은 우울증
박으뜸 기자23.12.20 09:22
100억 부자 직장인 '소득 최하위' 분류‥병원비 환급혜택까지
재산이 30억원 이상인 부자 직장인 336명이 소득 최하위층으로 분류돼, 소득 1분위 기준의 병원비 환급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재산이 30억 이상이지만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소득 1분위 의료비 환급 혜택을 받은 직장가입자는 총 336명이었고, 최대 연 982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재산 규모별로는 ▲30~50억원 258명 ▲50~100억원 66명이었으며, ▲100억원 이상도 12명이나 있었고, 월평균 건보료
박으뜸 기자23.10.25 09:40
직장인 '번아웃' 가볍게 여기면 큰일, 자살 위험성 높여
OECD 회원국 42개국 중 자살률 순위 1위는 한국이다. 이런 가운데 직장인의 '번아웃'이 자살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실제로 자살 위험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신체·정서적 에너지의 고갈로 인한 탈진, 직장과 업무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 직업 효능감의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번아웃'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기준에 등재한 주요 임상증후군이다. 직무 스트레스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번아웃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번아웃은
박으뜸 기자23.10.20 08:5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인내는 그만, 이제는 분노하자…의대 교수들 시국선언
2
"의사로서 한 번에 수천 명 살리고 싶어 AI 파고 들었죠"
3
3분기 은행엽 제제·주블리아 제네릭 허가↑…대웅제약, 허가 최다
4
네이처셀, 관절염치료제 3상 美 이어 국내로 확대…국내외서 속도
5
"의약품 품절 해결책은 성분명 처방 제도화"…學-民-政 공감대
6
대통령실 "2025년 의대정원, 활시위 떠나…백지화 의향 없어"
7
교육부 서울의대 감사에 '먼지 털이식 압박 감사' 비판
8
[현장] 국내 최대 영상학회서 영상진단업계 디지털·AI 기술 뽐내
9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요구 확산…찬-반 공방 예고
10
삼성바이오로직스, 3Q 견조한 성장세 지속‥5공장 선수주 '순항'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