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 높은 연관성‥심각한 공중보건 문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근로자들의 자살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에게서도 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이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의 기업 중심 장시간 근로 문화 속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높은 근로자 자살률은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다.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도입됐으나,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한 실정이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이 자살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국내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기존 연구들은 특정 직업군 내 집중되어 있어, 전 직종을 대상
박으뜸 기자25.03.26 14:42
'프루자클라캡슐' 국내 허가…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프루자클라캡슐(프루퀸티닙)'을 6일 허가했다. 같은 날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프루자클라캡슐은 종양의 혈관 생성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에 의한 신호전달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보인다. 이에 식약처는 프루자클라캡슐이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결장 직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항 VEGF 치료제 또는 항 EG
문근영 기자25.03.06 14:09
FDA, GSK '젬퍼리' 직장암 혁신치료제 지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젬퍼리'(Jemperli, dostarlimab)가 미국 FDA로부터 국소진행형 불일치 복구-결손(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직장암에 대해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이번 혁신치료제 지정은 심각한 질환에 대한 기존 치료법을 크게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 개발과 심사를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지정은 젬퍼리 치료를 완료한 42명 전원에서 100% 임상적 완전주효율을 나타낸 2상 임상결과를 근거로 부여됐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미 알려진 것과 일
이정희 기자24.12.17 09:15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보다 '암 사망률' 낮아
암 환자의 사망률이 국민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암 사망률이 건강보험 유형과 건강보험료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맞춤 의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최신 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Natio
김원정 기자24.09.27 09:13
직장인 10명 중 8명 "두통으로 업무 지장 받아"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두통의 빈도, 증상, 두통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 플랫폼 '리멤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근 1년 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장
조해진 기자24.09.23 11:16
국제성모병원, 직장인·학생 위한 야간혈액투석 시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20일부터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 편의를 위해 야간혈액투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콩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주 2~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은 투석기계로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한번 받는데 4시간이 소요된다. 국제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투석장비와 44개 병상을 갖추고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투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장내과 전문의 4명과 전임의 1명 등 총 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며 전문적인 진료를 수
조후현 기자24.05.20 10:48
동아쏘시오홀딩스,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을 초청,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다르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
김창원 기자24.04.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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