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심사소위 오른 '버제니오'…조기 유방암 급여확대 논의 탄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CDK4&6 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기 유방암에서 버제니오 급여화를 해달라는 국민동의청원 수가 5만명이 넘으면서 국회 관련 소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급여 적용 타당성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버제니오는 두 차례 암질환심의원회에 상정된 바 있지만, 모두 통과하지 못한 약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버제니오 급여에 관한 청원이 곧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 의안으로 상정된다. 버제니오는 CDK4&6 억제제로 진행성
최성훈 기자25.01.17 11:56
[수첩] 임핀지 급여 촉구 청원이 남긴 것
임핀지 담도암 적응증 보험 급여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최근 동의 수 8000명을 넘기며 종료됐다. 국회 회부 조건인 5만명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1년 담도암 발생 환자 수가 7000명에 불과한데다 담도암 환자 평균 생존 기간이 1년을 못 미친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거의 모든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이 목소리를 낸 것이다. 담도암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심 밖 영역이었다. 폐암, 유방암 등 주요 암은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가 연달아 등장하며 늘 관심 대상에 있는 반면, 담도암은 환자
최성훈 기자24.10.31 12:03
담도암 1차 급여 재도전 앞둔 '임핀지'에 국민동의청원 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임핀지가 담도암 1차 치료에서 급여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신속한 급여 논의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제기됐다. 25일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간내담도암 4기 환자의 자녀인 청원인은 "임핀지 치료로 어머니가 건강하게 생존해 있지만, 월 1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어머니를 비롯한 국내 담도암 환자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임핀지 급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청원 동의를 구했다. 해당 청원은 25일 오전 기준, 3200여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담도암 및 간암 환우 커뮤
최성훈 기자24.09.25 11:58
의대 증원 국정조사 청원 성립…"이제 국회가 나서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성립 요건을 충족하며 국회 상임위로 회부됐다. 청원을 제기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국회가 국정조사로 사태 해결 단초를 제공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의대정원 증원 국정조사 청원이 지난 28일 성립 요건인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번 청원 성립이 여론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국민 47%가 의료공백 사태 책임을 정부에 돌려 지난 2월보다 13%p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조후현 기자24.07.29 16:49
재등장한 트로델비 국민청원…"유방암 치료환경 개선할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급여화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또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 약은 지난 1월 국민동의청원 수 5만명을 넘기며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 약이다. 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트로델비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 촉구 및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청원글이 지난 2일 개시됐다. ◆ A씨 "더 이상 사용할 약 없다…급여 절실" 자신이 4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라 밝힌 청원인 A씨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게 유일한
최성훈 기자24.05.04 05:56
한의협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해체 청원 5만명 돌파"
대한한의사협회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해체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당선인은 해당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제기했으며, 이달 22일부로 5만명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해당 청원은 소관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한의협은 한특위가 지금까지 한의약과 한의사를 악의적이고 맹목적으로 폄훼해 왔으며, 한의학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아 왔다는 입장이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한해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퍼부으며 한의
이정수 기자24.03.27 15:04
"국내 허가 전인데도"…레켐비 건보적용 요청 국민청원 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의 건강보험 적용을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25일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배우자가 알츠하이머병 투병 중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14일 ‘FDA 승인 치매 치료약 레켐비 건강보험 적용 건에 관한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60대 초반인 아내가 2년 전부터 이른 나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고통 속에서 아직은 큰 효과 없는 병원 처방약에만 의존하고 있다"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며 24시간 보호자의 보호 하에 지내고
최성훈 기자24.03.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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