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한방의약분업 시행 능력 없다면 한약사 제도 폐지해야"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한약사의 전문의약품 사입과 관련해 "한 자치구에 한약국이 9곳이나 있었지만 한약을 취급하는 곳은 없었다"면서 "한약국이 한약을 하지 않는 것은 한약사 면허와 고유업무를 포기한 자기부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약사가 한약사이기를 포기하고 면허범위를 지속적으로 위반한다면 한약사제도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면서 "정부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체계를 명확하게 관리하고 한방의약분업을 시행할 능력이 없다면 한약사 제도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약사회를 향해 "한약제제 분류가 문제해결의 만병통
조해진 기자24.08.02 18:43
醫 "당연 지정제 폐지, 비급여 분리해야"…政 "현실적 한계 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당연 지정제 틀 안에 있는 비급여 부분을 분리해 건강보험 재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의 의료보험은 전국민이 가입해 있지만 보장성은 65%를 조금 넘는 상황으로, OECD 평균 76%, 73%대과 비교해 그 차이가 11%에 달한다. 즉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비급여진료 보장성을 위해 실손보험에도 가입하면서 가계 당 의료비부담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현재 비급여 진료에는 의료적으로 꼭 필요한 영역도 있고, 그 범위가 광범위해서
김원정 기자24.06.20 05:55
EDGC, 상장폐지 이의신청 접수…개선기간 부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해 약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일 공시를 통해 EDGC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다만 개선기간 중 매매 거래정지는 계속된다. 개선기간이 종료되면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및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받아야 한다. 거래소는 관련 서류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조해진 기자24.05.03 11:16
정부까지 나선 유전자 가위 치료제 개발…"연구 질병 제한 폐지 바람직"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국내 유전자 가위 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정부에서도 관련 업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사법정책연구원 역시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 치료의 연구 질병 제한 폐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월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서울 강서구 툴젠 사옥을 방문했다. 또한 박윤주 원장은 강당에서 유전자 가위 치료제를 개발 중인 툴젠, 카스큐어테라퓨틱스, 진 코어 등과 애로 사항 청취 및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간담회에서 박 원장
정윤식 기자24.04.12 06:01
압타바이오,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우려 NO"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항간에 떠도는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2019년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이다. 회사는 관리종목 매출액 30억 원 요건의 유예기간이 2023년 말까지 이기 때문에 2024년부터 매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가능성도 있다는 항간의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2023년까지는 매출액 요건 유예기간이라 관리종목 지정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2024년도부터 연간 30억 원 매출액
조해진 기자24.02.29 12:13
강동구약사회 정기총회 성료…"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서울시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총회의장 박근희)가 제45회 정기총회를 6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참석 96명, 위임 156명, 총 252명으로 성원됐다. 강동구약사회는 품절약 문제와 비대면진료에 대한 지적과 함께 동일성분 대체조제 사후통보 제도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희 강동구약사회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 인사를 전한 뒤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회상하며, 약사사회를 가장 힘들게 하는 일로 의약품 장기 품절 사태를 꼽았다. 감기약부터 기초
조해진 기자24.01.06 20:56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폐지에 서울시약 24개 분회 '분노'
서울시가 공공야간약국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서울시 지역 24개 약사회가 성명서를 통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 24개 분회(이하 서울시약)는 "휴일·야간시간대 1천만 서울 시민의 건강을 365일 불철주야 지켜온 공공야간약국을 폐지한 서울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공공야간약국을 통한 의약품 구입이 2020년 4만5469건 2021년 17만7994건, 2022년 20만3014건으로 매년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했으며, 현 정부 정책 중 공공심야약국 확대가 국민이 뽑은 최고의 민생 규제혁신 사례로
조해진 기자23.12.19 09:08
당사자도 반대하는 첩약 급여화…醫, 폐지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방첩약 건강보험 적용 2차 시범사업이 연기된 가운데, 연기가 아닌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5일 성명을 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연기가 아닌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내년 시행을 검토 중인 첩약 급여화 2차 시범사업은 대상 질환이 확대되고 수가도 인상된다. 기존 대상질환은 월경통과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이었으나, 개편안에는 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도 추가됐다. 뇌혈관질환후유증의 경우 65세 이상이라는 연령제한도 빠졌다. 대상 기
조후현 기자23.12.05 11:55
복지부,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 신중…내년 넘어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추진 전부터 의료 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특수의료장비(CT, MRI) 공동활용병상 폐지'에 대해 복지부가 신중을 기하고 있다. 연내로 예정됐던 고시 일정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29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복지부 내에선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가능한 여러 의료기관에게 합리적으로 충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가 이유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다듬어야 하는 상황이다. 기존에 특수의료장비를
이정수 기자23.11.30 06:05
수술 전후 교육상담 사업 폐지, 동네 외과 무너진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철회 움직임에 의료계 반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차원에서 반발한 데 이어 당사자인 대한외과의사회도 우려 목소리를 더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13일 정부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을 철회하려는 것에 대해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중심으로 진행 중인 시범사업이다. 질환과 질환 경과, 수술 전후 주의점 등에 설명해 환자 자기관리 역량 강화와 일차의
조후현 기자23.11.13 12:0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펩트론, cGMP 공장 신축 추진…'PT403' 조기 상업화 노려
2
'파스 명가' 신신제약, 새 먹거리 '외용액제'·'티눈제' 부상
3
CDMO, 韓 제약바이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각광
4
'대국민 소통경영' 대웅제약, 제약사 중 첫 '유튜브 실버' 확보
5
유방암부터 방광암 치료까지 새 이정표 세운 'ESMO 2024'
6
與 "일단 시작하자"-전공의 "유감"…여야의정 난항 지속
7
릴리 아토피 치료제 '엡글리스' FDA 승인
8
혈우병 원샷 치료제 '헴제닉스' 국내 허가됐지만 가격은 허들
9
휴온스, 안구건조증 신약 3상서 비열등성 입증…재도전 관심
10
잇따른 응급실 뺑뺑이에도…政 "큰 혼란 없었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