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약품 품절 근원은 약가 인하…사태 주범은 정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근본 원인으로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 약가를 꼽았다. 생산할수록 손해가 되는 구조를 만든 약가 인하를 지속한 정부가 의약품 품절 사태 주범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시의사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내고 필수의약품 품절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 약가로 인한 공급 차질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필수의약품은 원료 부족과 수익률 저하로 품절 사태를 겪
조후현 기자24.10.14 16:40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국산화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필수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엠에프씨'에 26일 방문해, 국가필수의약품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방문에서 "감염질환이나 호흡기질환 증가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정적 공급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원료 국산화를 위해 힘쓰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해당 제품을 필요한 시기에 국민께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간담회를 통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에서 원료·완제의약
문근영 기자24.09.26 15:04
케이메디허브,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본격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9일 '2024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되어 푸로세미드 의약품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안정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국가필수의약품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출연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2024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사업 2단계 과제를 통해 2026년까지 푸로세미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주
최봉선 기자24.08.11 14:25
영아연축 치료제 등 8개 품목,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가필수의약품은 영아연축 치료제인 비가바트린 정제,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랄라진 주사제, 간시클로버 주사제, 밀리논 주사제, 사람단백질C 주사제, 세피데로콜 주사제, 콜레스티라민레진 현탁용산제, 프로프라놀롤 정제다. 8개 품목은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 필수로 사용되나 대체 의약품(성분, 제형 등)이 제한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
문근영 기자24.04.30 14:21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체계 지원, 공공제약사 설립 가능성 높일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필수의약품 안정 공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약사사회에서 재차 언급되고 있는 '공공제약사' 설립은 이뤄질 수 있을까. 4일 보건복지부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대한 4대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중 마지막 네 번째 추진 방향은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의료 혁신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아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창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조해진 기자24.02.05 06:02
의약품 안전 감시·대응 예산 늘고…희귀·필수의약품 지원 줄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안전성 제고와 의약품 등 안전 관리 사업에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예산 증감이 뚜렷한 사업이 존재한다. 의약품 안전 감시·대응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올해 예산은 23억6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1% 늘었다. 지난해 식약처가 요구한 예산 24억8300만원에선 1억1700만원 삭감됐다. 예산 증가 영향을 받는 사업은 의약품 기획단속, 불법유통 모니터링 및 홍보, 평가 및 운영, 시판 후
문근영 기자24.01.29 06:03
국가필수의약품, 수급불안정 "근본적 대응체계 마련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필수의약품지원본부 안명수 본부장은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글로벌이슈파노라마 제8호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 현황 및 공급망 안정 방안'을 제언했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약사법 제2조 제19호에 따라 '질병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거나 시장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
김창원 기자24.01.25 06:05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에 소아용 의약품 신규 지정
소아용 의약품 7개 품목(6종 성분)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기존 70개 품목(66종 성분)은 지정 해제됐다. 지난 24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미분화 부데소니드 흡입액 ▲세프포독심프로세틸 시럽제 등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 및 운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나머지 품목은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아세트아미노펜 정제 ▲툴로부테롤 경피흡수제 ▲페노바르비탈 주사제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시트르산나트륨수화물 액제다. 식약처는 소아용 의약품 7개 품목(6종 성분)
문근영 기자23.1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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