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올해 매출액 1조원 돌파 전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홀딩스의 올해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나, 종속회사 중 종근당건강의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5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종근당홀딩스의 매출액으로 1조349억원, 영업이익으로 429억원을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2271억원, 영업이익은 194.7%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 이유는 연결 종속회사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경보제약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의 매출 성장 이익률 개선과 함께,
조해진 기자25.03.25 12:52
LG화학 '제미글로' 누적판매 1조원 돌파‥국산 당뇨약 최초
LG화학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의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최초의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의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 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조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 후 11년 연속 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시장에서 2003년 국내 최초로
최봉선 기자25.03.17 08:58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출시…21조원 시장 공략
셀트리온은 1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
최인환 기자25.03.13 09:06
GC녹십자, 1조원대 혈장분획제제-'I&I' R&D로 성장전략 구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GC녹십자가 혈장분획제제 2030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 및 염증 질환(I&I, Immunology&Inflammation) 치료제 개발을 새로운 주요 사업으로 삼아 기업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GC녹십자가 지난 12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성장 전략은 크게 ▲'알리글로'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과 함께 ▲혈장분획(PD, Plasma Derivatives)제제 글로벌 성장 가속 ▲고수익
조해진 기자25.02.14 05:57
보령,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코프로모션·LBA '성공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령이 창립 이후 최초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제약바이오 기업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카나브'-'케이캡'의 성공적인 코프로모션과 LBA(Legacy Brand Acquisition) 모델을 통한 자사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보령이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지난해 잠정 실적 공시(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매출액 1조171억원, 영업이익 705억원, 순이익 7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매출액 8596억원, 영업이익 683억원, 순이익 402억원 대비 각각
조해진 기자25.02.04 11:59
[2024 결산㉟] 제약바이오, 올해 1조원대 기술이전 잇따라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조 단위 기술이전을 잇따라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스는 올해 1조원 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오름테라퓨틱스는 지난 7월 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항체-분해 약물접합체(DAC) 관련 기술이전을 맺었다. 전체 계약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선급금 1500만 달러(약 200억
장봄이 기자24.12.31 12:04
복지부 등 5개 부처, 내년 보건의료 R&D에 2.1조원 투입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내년 보건의료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에 2.1조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20일 오전 10시 열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2025년 보건의료 주요 연구개발(R&D)' 예산 2조1047억원을 보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인 1조8324억원 대비 2723억원(14.9%) 증가한 규모다. 이같은 증가율은 정부 전체 주요 R&D 예산 증가율(13.2%)
이정수 기자24.12.20 11:43
정부, 유한양행 '렉라자'에 "연매출 1조원 등극 유력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국산 항암신약 유한양행 '렉라자'와 관련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5일 관계부처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했다. 정부는 "글로벌 폐암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약 45.6조원 규모로 항암제 중 가장 크며, 렉라자의 최대 경쟁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지난해 매출이 약 7.7조원 규모다. 이를 감안하면, 렉라자는 국내 신약 최초로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글로벌 블록버스터에 등극할 것이 유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신약개발 건은 국내
이정수 기자24.09.05 12:50
[수첩] 1조원 쓰고도 의료붕괴 코앞…한발 양보했으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지난달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금액에서 20배 이상 증가한 약 1조원을 건강보험 재정에서 투입한 것이 밝혀졌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을 밀어붙이면서 일으킨 파장을 국민들이 온전히 짊어진 모양새다. 지난 2월 정부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하자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다. 과학적 근거 없이 일시해 증원된 정원으로 인해 한국 의료계에 부정적 영향이 끼칠 것을 무겁게 생각해서다. 전공의가 없는 대형 병원들은 부족한 의료진으로 인해 어쩔
김원정 기자24.07.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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