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출시 2026년 하반기로 앞당긴다
한미약품이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 출시 일정을 2026년 하반기로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품목을 국내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킬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임상 3상 환자 모집이 완료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과체중 및 1단계 비만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해당 품목은 위고비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수입 비만약에 의존하지 않도록 '제약 주권'을
문근영 기자24.11.21 12:06
"트럼프 효과?"…AZ, 2026년까지 美 4.9조원 투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영국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내 R&D 및 제조시설 확장에 총 35억달러(한화 약 4조9000억원)를 투자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 나온 대규모 시설 투자 발표여서 주목된다. 12일 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2026년 말까지 미국 내 20억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포함한 총 35억달러 규모 자본 투자를 발표했다. R&D 센터와 제조시설 신규 및 추가로 확장할 지역은 총 4곳이다.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내 켄달 스
최성훈 기자24.11.13 11:58
2026년부터 50세 이상 대장내시경 검진 도입 가시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 국민 중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대장내시경 검진 시범사업이 2026년부터 국가건강검진으로 시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한 내시경 세척 및 소독과 관련한 교육 및 점수 부여를 현재보다 더 많은 학회에서 시행하도록 하고, 건강검진 차트의 전자화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검진대상자 및 의료기관의 편의성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는 29일 서울 강남 소재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
김원정 기자24.09.30 05:56
여·정, 2026년 의대증원 4자 협의체 제안…야·의 참여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여당·정부 제안에 따라 의대정원 증원 조정을 위한 여·야·의·정 4자 협의체가 구성될지 주목된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필수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고 제안했다. 4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 의료 현장 진료 서비스를 정상화하
이정수 기자24.09.06 12:17
국회 압박수위 높아져도…政 "2026년부터 의대정원 논의 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2026년도 의대정원부터 논의가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회까지 개입하며 사태가 확대되고 있지만, 끝내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계가 2026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대정원 증원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발언한 것과 대치된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현재 응급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기존 의
이정수 기자24.09.05 11:34
政 "합리적 대안 제시하면, 2026년 정원 논의 가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추계·조정 논의기구를 올해 안에 출범시킬 계획으로, 의료계가 수급추계조정시스템 활용에 동의하고 2026년 정원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경우 논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30일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한 '제6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브리핑'과 질의응답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6년도 의대 증원에 대한 재논의를 묻는 질문에 "의료인력 수급추계조정시스템의 구축은 기본적으로 의료 여건의 변화, 즉 고령화, 기술의 발전, 정부 정
김원정 기자24.08.30 19:11
오스템파마, 신규사업 '성형재료' 도전…2026년까지 공장 신축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가 '성형재료사업부' 신설과 함께 2026년까지 공장 신축에 나선다.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성형재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템파마는 2026년까지 시설자금 240억원을 투자해 오송공장 유휴부지에 신축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신규사업부 '성형재료사업부'를 위한 것으로, 가슴보형물·필러·리프팅 실 등이 제조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오는 2
최인환 기자24.08.14 05:56
녹십자 '알리글로' 美 효과, 2026년부터 본격화 예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서 진출 3년차인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알리글로 예상 매출액은 약 400억원으로 추정됐다. 알리글로는 녹십자가 개발한 면역글로불린(IG) 혈액제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시장에 진출했다. 24일 유진투자증권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알리글로 제품의 예상 매출액은 약 4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후 2025년 800억원, 2026년 1450억원으로 추정했다. 녹십자는 알리글로 목표 매출액을 올
장봄이 기자24.07.24 12:01
초기 알츠하이머 신약 2026년 이후부터 본 궤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이 상업적으로 의미를 갖는 시점은 오는 2026년 이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허가를 받거나 예정된 신약들의 비싼 약가나 진단 비용을 감안할 때 현재로썬 치료 접근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11일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권해순 연구원은 치매치료제 시장 리포트를 발간, 이같이 분석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신약은 '레켐비(레카네맙)'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해 지난 2023년 7월 FDA 정식 승인을 받
최성훈 기자24.03.11 12:07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26년까지 '부작용 모니터링 사업' 지속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가 올해에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에 대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의 용역계약을 이어간다. 이번 계약은 '2024~2026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및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수임하게 된 것이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유일한 전국약국통합센터로 201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돼 현재에 이르렀다. 동 센터는 국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의약품 이상사례(부작용) 수집-보고
조해진 기자24.01.15 15:03
국내 첫 감염병전문병원, 올해 상반기 착공…2026년 완공
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에 대한 입찰공고를 1월 1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해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해 지정됐고,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이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공모를 거쳐 2017년 8월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지정된 바
이정수 기자24.01.11 12:03
동아제약, 박상현 프로와 2026년까지 3년간 후원계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인 박상현 프로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무려 12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상현 프로는 동아제약 CI를 비롯해 박카스, 모닝케어 등 주요 브랜드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주요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상현 프로는 2005년 KPGA 코리안투어로 데뷔한 이
김창원 기자23.12.21 15:53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2026년 12월까지 연장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개편과 함께 2026년 12월까지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첩약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첩약 비용을 경감시켜 환자들의 첩약 접근성이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다만, 제한적인 대상 질환, 불충분한 첩약 급여 일수(10일), 한방병원의 미참여, 높은 본인부담률(50%), 낮은 수가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
이정수 기자23.12.20 18:28
제넥신 '혁신형 제약기업' 2026년까지 연장
제넥신(대표이사 홍성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제넥신은 오는 2026년까지 향후 3년간 관련 혜택을 받게 된다. 제넥신은 지난 2014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최초 인증된 이후 2017년과 2020년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연장을 통해 오는 2026년 11월 27일까지 4회 연속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김창원 기자23.12.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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