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 "올해 협상도 난항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수가협상을 앞두고 전략 마련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약국수가가 최초로 5조원을 돌파한 점 등으로 미루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박영달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브리핑룸에서 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수가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수가협상단의 계획을 밝혔다. 박영달 단장은 협상을 위한 논리적인 근거 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환산지수 계약체결을 위한 연구용역(오동일 상명대학교 교수)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가협상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해진 기자24.05.14 06:01
성남시약, 제31회 자선다과회 개최…지역사회 이웃에 희망 전해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정호은, 위원장 신유진)는 지난 10일 시약사회관 3층에서 제31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약손사랑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호은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본 행사를 통해서나마 약사들의 따듯한 약손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며 "한약분쟁과 의약분업 사태 등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해 올해로 벌써 31회를 맞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한동원 회장은 "올해로 3
조해진 기자24.05.13 21:11
"최광훈 집행부, 공공심야약국 Good, 비대면·한약사 대응 Bad"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2주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긍정적인 성과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부정적 성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한약사 문제 대응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준모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폼을 이용해 최광훈 집행부의 선거공약 3가지 파트에 대한 이행 여부, 2023년도 주요 회무 실적, 약사 관련 주요 이슈 대응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설문 인원은 358명으로 중복응답이 가능했고,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조해진 기자24.04.29 12:07
부산시약업협의회, 제41회 정기총회 개최…정현국 신임회장 추대
부산시약업협의회가 지난 25일 블랙웍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정현국 회장을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만용 회장은 "그동안 부족하지만, 부산의 더 나은 약업 환경을 만들고, 부산시약업협의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국 신임회장은 "미약하나마 약사회와 제약‧유통회원사들의 끈끈한 협력 속에 부산시약업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정석 상임고문은 "부산시약업협의회는 전국 시도지부약사회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문근영 기자24.04.26 16:07
약준모 "임현택 당선인, 직능 폄훼할 자격 있나"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의약분업 및 비싼 조제료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 약준모는 "임 당선인은 용접공 발언으로 타 직능을 폄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도 넘는 특권의식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타 직능을 폄훼했다"면서 "자동포장기와 복약지도 미비를 언급하며 비싼 조제료 운운하는 그의 발언에 대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아과 약을 조제하려면 성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인 기준 알약을
조해진 기자24.04.17 15:52
약사회, 임현택 당선인 의약분업 비판에 "좁은 식견 우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을 비판하며 언급한 의약분업 관련 시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경실련은 15일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민심판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대한 입장'이라는 논평에서 의대증원 저지를 위해 '원점 재검토' 단일안을 내건 의협을 "(총선 결과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해석은 특권을 지키려다 지금의 의료대란을 만든 당사자의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발상", "의사의 본분은 뒷전인 채 오직 특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입장을 관철하
조해진 기자24.04.16 16:09
의약품 대금 회수 평균 77일, 열흘 이상 단축‥ 활동성 향상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⑭매출채권 회전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거래선에 판매한 의약품에 대한 대금을 전기에 비해 빠르게 회수하는 등 활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기일(receivable turn over period) 현황'에 따르면 약품 대금을 회수하는데 평균 77일이 소요돼 2022년도 88일에 비해 열흘이나 빨라졌다. 77일의 회전기일을 회전율
최봉선 기자24.04.05 06:06
尹 "단계적 의대 증원·원점 재검토,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의지를 재삼 강조했다.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단계적 의대 증원이나 원점 재검토는 현실과 동떨어진,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움직임에 대해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환자 곁을 지키고 후배인 전공의를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조후현 기자24.03.19 11:38
의료계 구심점 누가 맡을까…의협 회장 선거 막 오른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선거가 오는 20일 시작된다. 강대강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심점이 돼야 할 의협 회장 자리는 비워져 있어 의료계가 한 데 뭉치지 못하며 외부로부터 의협 대표성까지 지적되는 상황. 42대 의협 회장 후보들은 지난 15일 의협 출입기자단이 주최한 선거 전 마지막 합동설명회를 통해 높은 투표율로 의료계 대표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42대 회장으로서 끌고 갈 이번 투쟁과 의협 방향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 ◆기호 1번 박명하 "목표는 투쟁 아닌 성공&he
조후현 기자24.03.18 06:09
휴베이스, 약사와 고객 잇는 '건강문화 공간 혁신'에 집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국은 약사가 즐겁고, 고객(환자)이 즐거운 공간, 신뢰가 있는 공간, 건강해지는 문화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5일 서울시 방배동에 위치한 휴베이스 본사에서 전문매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약국 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밝혔다. 휴베이스는 2014년 '약사가 바뀌어야 약국이 바뀐다'는 연대를 가진 약사들이 설립한 약국체인으로, 2월 말 현재까지 805명의 약사와 700개의 가맹 약국이 가입해 있다. 의약분업 후 국민들이
조해진 기자24.03.06 06:02
"의사가 정부 이긴 적 없어…반대 정책 전부 강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반대에 막혀 개혁을 이룰 수 없었다는 정부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의약분업부터 의학전문대학원, 문재인케어 등 의사가 반대를 주장했던 정책들이 모두 강행됐다는 것.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 주장에 반박했다. 이날 오전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의료개혁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의사단체에서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의사는 국민을 이길
조후현 기자24.03.05 15:46
서울시약, '초보자를 위한 동물약 활용법' 강좌 개최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초보자를 위한 동물의약품 활용법 강좌를 개최한다.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우경아, 위원장 김은아)는 오는 3월 16일 오후7시부터 90분간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 및 줌웨비나를 통해 '초보자를 위한 동물의약품 활용법' 1차 강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강병구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이사를 초청해 알기 쉬운 동물의약품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회원신고를 완료한 회원에 한하며, 3월 14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한
조해진 기자24.02.29 20:59
"약업계 위해 최선 다해 도울 것…약사 역할 적극 개진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이제 인생의 일모작, 하나의 분기점이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 끝났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약업계 및 보건의료계를 서포트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28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약사포상 시상식'에서 약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약사부문)'을 수상한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사진)은 수상 후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생의 새로운 막이 열린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동
조해진 기자24.02.29 12:00
김모임 前 보건복지부 장관 별세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8일 별세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치르는 장례예배는 3월 2일(토) 오후 2시에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 김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한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제11대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회장, 대한간호학회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사무총장 등 국내외 요직에서 보건 정책 입법에 큰 기여를 했다. 가족계획사업, 가정간호사업, 기초생활보호 제도 마련, 의료보험의 전국민 건강보험
메디파나 기자24.02.29 11:47
정기총회 달군 성분명 처방 이슈…집행부 "지속 추진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사회의 오랜 숙원인 '성분명 처방' 이슈가 대한약사회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뜨겁게 달궜다. 28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의 약사 현안 질의에 대해 집행부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의원 중 한 명인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집행부에게 '성분명 처방'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대원 부회장은 "성분명 처방이라는 명제는 약사사회의 오랜 숙원이고, 그 목표를 한 번도 놓은 적이 없다"면서 성분명 처방에 대한 해외 사례를
조해진 기자24.02.29 06:03
투쟁 동력 모으는 의료계…"증원 강행하면 끝까지 저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대표자들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것. 25일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에 모인 의료계 대표자 200여 명은 이같이 결의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에 비견되는 중차대한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동력 결집을 당부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와 학생들은 정부 겁박에 굴하지 않고 의지를 천명하고 뜻을 갖고 진행하
조후현 기자24.02.25 16:07
조대약대수도권동문회, 신년교례회 및 1차 이사회 개최
조선대학교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회장 김명호)는 지난 17일 더 리버사이드호텔 루비홀에서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90여 명의 수도권동문회 회원을 비롯해 이무남, 권건주, 김춘홍, 김영찬 자문위원과 이길철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기성환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장, 정현철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이성희 대한약사회 여약사 이사가 자리를 함께 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명호 동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비대면
조해진 기자24.02.22 16:40
박민수 차관 "2000명도 적어…토론 거쳐도 숫자 조정 불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2000명으로 정해진 의대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선 토론·협상을 거치더라도 조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일 오전 마련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는 이날 밤 늦게 예정돼있는 공개토론 결과가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00명 조정 불가'를 강조했다. 박민수 2차관은 "언제라도 합리적으로 토론을 해서 정말 더 좋은 대안이 있다고 한다면 정부가 기발표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수정
이정수 기자24.02.20 12:16
의협 회장 선거 본격 시작…후보 5인 기호 결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선거 막이 올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후보 기호추첨과 공명선거 결의식을 개최, 회장 선거 시작을 알렸다. 후보 기호는 추첨을 통해 1번 박명하, 2번 주수호, 3번 임현택, 4번 박인숙, 5번 정운용 순으로 결정됐다. 박명하 후보는 비대위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선거 캠프 김승수 사무총장이 대리로 참석했다. 후보자들은 기호추첨을 마친 뒤 공명선거를 결의했다. 고광송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의약분업 투쟁보다 힘든 고통과 역경에 처한 현실"이라며 "42대 회장 선거는
조후현 기자24.02.20 11:44
의료계 '최후 투쟁' 준비…다음주 전회원 투표 시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최후의 투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끝까지 밀어붙일 경우 전체 의료계 단체행동에 돌입하기 위한 전 회원 투표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택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비대위 1차 회의 결과 다음주부터 의료계 단체행동 시작과 끝을 정할 전 회원 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투표는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협 회비 납부 여부와 무관하게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투표를 통해 묻는 단체행동은 비대위 투쟁 로드맵에 따른 의료계
조후현 기자24.02.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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