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4050 여성 대상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 성료

동국제약이 갱년기 증상을 겪는 4050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퀸 클래스'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오프라인 행사로, 8: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4050 중년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퍼스널 컬러로 만드는 나만의 립스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피부 톤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의 립스틱을 만드는 과정을 즐겼다. 이날의 현장 스케치와 참가자들의 완성 작품은 동국제약 기업 블로그와 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도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알

한국파마·이화여대, 폐섬유화 질환 관련 공동 연구 결과 발표

한국파마가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와 진행한 폐섬유화 질환 모델 이용 공동연구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파마는 지난 2017년부터 이화여자대학 강수성 교수와 공동연구로 JAK1만을 선택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폐섬유화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2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기초의약학분야(MRC) 성과발표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JAK억제제는 염증과 면역 조절의 세포신호 전달에 중요한 단백질 조절 효소인 야누스키나제 (Janus kinase, 이하 JAK)를 선택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기

에이치이엠파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핵심 기술 日 특허 취득

에이치이엠파마가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는 사람의 분변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장내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시스템에서 배양하고 분석함으로써 개인에게 최적화된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을 선별하는 메타 스크리닝 기술이다.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은 앞서 한국과 미국에 등록된 것에 이어 금번 일본 특허까지 취득함으로써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아 2040년까지 독점권이

바이오 업계 불황…"항체의약품으로 돌파"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계속되는 바이오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항체의약품을 필두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평균 공모 금액은 149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평균 278억 원 대비 46.6%가 감소했다. 2021년 상반기 공모 평균 규모인 2569억 원에 비하면 94.20%나 줄어든 셈이다. 또한,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 축소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투자 감소는, 높은 불안정성과 많은 임상 비용이 들어가는 신약 개발 사업에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위기에 처한 바이오기업들이 앞다투어 IPO나 M&A, 유상증자 등의 방법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바이오 경제 2.0 추진 방향' 지지 표명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는 어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바이오경제 2.0 추진 방향'에 지지를 표명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번 추진 방향은 지난 6월 1일 대통령 주재의 수출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바이오분야 규제 완화 및 클러스터 육성 등의 후속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2030년까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국 도약, 바이오 신소재 산업 활성화, 바이오에너지 상용화,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바이오경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는 2030년까지 바이오경제 생산규모 100조 원, 수출규모 500억 달러 확대를 제시하였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번 정부의 방향성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환영

한국바이오협회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바이오가 신규 지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2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반도체·이차전지 등 5개 분야에 소부장 단지를 최초로 지정했다. 이후 5월 26일, 정부는 기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를 신규로 추가하였고, 조세특례제한법상의 국가전략기술에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정부로부터 산업기반시설 및 공동연구개발 인프라의 설치 및 운영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바이오

전국 휩쓴 집중호우…제약·바이오서도 이재민 지원 행렬 동참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집중호우가 전국을 휩쓴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이재민을 지원하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전국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 총 5억원 중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셀트리온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 지역에 전달됐고, 나머지 2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됐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

바이오헬스서 윤곽 드러내는 ‘마이크로바이옴’…업계 협력 활발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이 주목받으며 협의회 발족·전략적 파트너십·MOU 등 업계의 다양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2023)'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창립 회원사는 총 27개 사로 CJ바이오사이언스, 지놈앤컴퍼니, 고바이오랩 등이 속해있다. 발족식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 협의회 발족을 선언했다. 협의회의 향후

세계로 향하는 한국 바이오테크…"자금·계획 구체성 확보해야"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앞으로 미국 투자자들의 국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지 주목된다. 다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만 아니라 자금 설정과 계획에 대한 구체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2023)'에서는 해외 VC(Venture Capital) 관계자들이 '미국 VC들이 말한다, 한국바이오기업에 왜 투자 안해요?'를 주제로 전문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는 리엔 오 노보 홀딩스 그로스팀 사원(Leighanne Oh, Novo Holdings Growth Team Associate)이 좌장을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구현…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3 폐막

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가 개최한 바이오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하 BIX)가 오늘 폐막했다. 마지막날 컨퍼런스에서는 'REVAMPING THE INDUSTRY II-미래를 이끌어갈 90년대생 CEO'에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를 좌장으로, MZ세대인 90년대생 CEO들인 이희재 씨위드 대표,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 이수현 테서 대표가 참여해, 각자의 창업 경험을 소개하고 유망한 분야에 대해 논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바이오산업, 인력난 문제-무엇이 해답일까?'에서는 해외인력 유치 시 거주 기반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고, 대학교와 기업을

미국바이오협회에서부터 화이트 바이오까지…"세계 바이오 화두 선도하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가 개최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하 BIX)이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틀째를 맞이했다. 미국바이오협회 임원진이 특별 방한해 진행한 '바이든 행정명령, 한국바이오경제의 영향 및 바이오USA 2023 디브리핑' 세션에서 미국바이오협회 낸시 트래비스 대외협력부회장과 힐러리 스티스 국제협력 디렉터가 연사로 나섰다. 낸시 트래비스 대외협력부회장은 의약품 가격 인하를 골자로 하는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오히려 전세계 제약·바이오산업 혁신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제조 강국인 한국과의 협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

바이오업계 새로운 방향 이끌 90년대생 CEO 3인‥배양육·수면·AI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3인의 90년대생 CEO가 모여 자신들의 경험과 업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2023)'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90년대생 CEO'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좌장으로는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엑셀러레이팅 2본부 부대표가, 패널로는 이희재 씨위드 대표이사,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이사, 이수현 테서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김용건 부대표는 "다른 업계의 스타트업의 경우 90년대생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바이오의 경우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다"는 말로 기조 강연

시작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전쟁…"선점 위치 차지해야"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과 한국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전략이 필요하다.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2023)'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탄생,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어디까지 가볼까?'를 주제로 전문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한국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의 발족 행사인 1부와 발제 및 패널 토론으로 이어지는 2부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제에는 기존 연사였던 과기정통부 김영혜 과장 대신, 한국연구재단 소속 차세대 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 발족식…“산업계 컨트롤 타워 될 것”

한국바이오협회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하 BIX)' 전문 세션과 연계해 개최되였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개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자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발족하였으며, 창립 회원사는 총 27개 사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 오전에 개최한 창립총회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협의회 운영규정(안)을 심의하고, 회장사, 운영위원사 등 초대 임원사를 선임하였다. 초대

한국 바이오산업 5년 사이 세계적 규모…"정부·기업 함께 나서야"

[메디파나뉴스= 정윤식 기자] "열악했던 한국의 바이오 시장이 최근 5년 사이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했다." 본격적인 전문 세션 시작에 앞서 좌장인 이준민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13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2023)'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아시아의 허브로 발돋움 중인 한국 바이오 소부장 시장'을 주제로 전문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이균민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이은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김형철 한국산업기술원 바이오 PD, 최준호 사이티바 대표가 참여했다. 이은교 한국생명

대웅제약 나보타, 美 60만 고객 중 96% 재시술…"MZ세대 인기 높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 Jeuveau)의 미국 현지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Evolus Rewards™)' 고객 수가 60만 명을 돌파하고 이 중 96%가 재시술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에 따르면, 2020년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60만 고객이 에볼루스 리워즈에 가입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술 받은 횟수는 누적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나보타는 최근 2년 미국에서 연평균 62%의 매출 성

병용요법 개발, '전략' 필요하다…"휴먼 샘플 활용해야"

[메디파나뉴스= 정윤식 기자] 기술의 발전으로 병용요법 연구가 수월해지고, 그 방법 또한 다양해졌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 소비와 연구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등 개발 과정의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2023)'의 전문세션에서 국내 외 업계 관계자들이 '병용요법 개발의 전략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각 분야 및 개발 단계별 병용요법의 현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함병균 법무법인 지평의 변호사가 좌장을 맡았다. 연사로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 김경원 영상의학과 부교수, 김태완 컬럼비아대학교 병리학 및 세포생물학과

유한천연물과학연구소·서울대학교, 천연물 공동 연구 MOU 체결

유한건강생활이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천연물 기능성 소재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지난 6월 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유한건강생활 천연물 연구소 박일범 소장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동찬 교수를 비롯해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생물 유래 신규 물질 및 천연물 기능성 소재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산하조직인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 유효성분 기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정제하고 추출하기는 기술에 연구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위기 맞은 바이오벤처, 장기적·구체적 계획 필요"

"위기를 맞이한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기조강연에 패널로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이날 기조강연은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김용주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김열홍 유한양행 R&D센터 총괄 사장이 연사로 나섰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비해 바이오벤처가 처한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또한 변화된 시대상을 언급하며 라이센스 딜의 성사나 기업들의 투자가 제한적이었으나 현재는 IPO제

"바이오기업 IPO 공모액 4조 570억→ 3485억 급감"

"2019년도부터 21년도까지 기술 라이센스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나 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바이오 기술 라이센스 또한 주저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3차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용우 원장은 "제약·바이오 시장은 반도체 시장의 약 3배이며, 바이오의약품 역시 400조 규모"라며 "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시장의 경우에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의 산업군을 상회하고, 특히 전체 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