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안착에 '구슬땀'

의약품 제조사 및 수입사 등 현장지원..'찾아가는 행정안내 서비스' 실시

서민지 기자 (mjseo@medipana.com)2016-08-29 20:20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의약품 제조사와 수입사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심평원은 12월말까지 약 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1일부터 의약품 제조·수입사 32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제도'와 관련된 업체들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고, 제도 관련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차적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안내 서비스가 이뤄지며, 심평원이 각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올바른 제도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1차로 진행되는 10곳은 지난 7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출하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이경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제약사·수입사들이 의약품을 출하할 때 일련번호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해결해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제도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2016년 상반기 동안 전국 약 2,500여개 기관(제조·수입·도매)을 대상으로 권역별 제도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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