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정신분열증 치료제 '렉설티' 日 승인

'SDAM'으로 불리는 신계열 약물…美선 2015년 7월 승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8-01-19 16:16

해외선 룬드벡과 공동개발·판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오츠카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렉설티'(Rexulti, brexpiprazole)가 일본에서 승인됐다.
 
렉설티는 도파민D2 수용체와 세로토닌 5HT1A 수용체에는 부분작용제로, 또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에는 길항제로서 작용하는 SDAM(Serotonin Dopamine Activity Modulator)으로 불리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지닌다. 오츠카는 해외에서 룬드벡과 공동개발·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2015년 7월 성인 주요우울장애 보조요법과 정신분열증 2개 적응증으로 승인됐으며 오츠카와 룬드벡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정신분열증 적응증으로 지난해 2월 승인을 취득한 데 이어 호주에서도 같은 효능으로 5월 승인을 취득했다. 유럽에서는 정신분열증 적응증으로 지난해 3월 승인신청이 접수됐다.
 
렉설티는 그동안 임상시험에서 급성기 정신분열증 환자에 유효하고 장기투여에서도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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