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필름, 美 텍사스서 코로나19 백신후보 제조

노스캐롤라이나주 거점에선 이미 제조…英 거점서도 생산 계획 중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02-16 10:1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후지필름은 15일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후보의 원료약을 현지 텍사스주공장에서 제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거점에서도 이 백신후보의 제조에 들어갔으며 영국 거점에서도 노바백스 백신후보 생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백스의 백신후보는 코로나19 유전자정보를 토대로 만들어낸 항원 단백질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중간해석을 통해 유효성이 확인됐다. 미국과 멕시코에서도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후지필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개발수탁(CDMO) 세계 점유율은 수십%로, 스위스 론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당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거점을 시찰하고 코로나19 백신의 증산을 위해 미국 정부가 약 2억6500만달러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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