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복합제 '카베누바' 격월 투여요법 美 신청

월 1회 투여요법과 비교해 바이러스 억제효과 및 안전성 큰 차이 없어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03-02 10:29

비브 헬스케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비브 헬스케어의 장기지속형 HIV 복합제 ‘카베누바’(Cabenuva, cabotegravir/rilpivirine)의 적응증 추가승인 신청서가 FDA에 제출됐다.

 

이번에 FDA에 제출된 것은 성인 HIV-1 감염증 환자에 월 1회 투여하는 요법을 2개월에 1회 투여하는 유지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 신청은 다국가 공동 3상 임상시험(ATLAS-2M 시험)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결정이다. 바이러스학적으로 실패경험이 없고 6개월 이상 바이러스억제를 달성한 HIV 환자를 대상으로 카베누바를 2개월에 1회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1개월에 1회 투여했을 때와 비교한 결과, 양 그룹간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안전성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베누바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이미 월 1회 및 2개월에 1회 투여하는 유지요법이 승인을 취득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월 1회 요법이 승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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