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나라믹정 필름형으로…또다시 제형변경 도전장

2일 GSK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정 대상 구강용해필름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승인
발기부전치료제·조현병치료제 등 필름형 제품 개발 지속…오르리스타트 제형변경도 추진

허** 기자 (sk***@medi****.com)2021-07-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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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CMG제약이 이번엔 나라믹정에 대한 필름형 제품개발을 시도, 또다시 제형 변경에 도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일 CMG제약은 ‘나라필 구강용해필름 2.5밀리그램(나라트립탄염산염)’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나라믹정2.5밀리그램(나라트립탄염산염)’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한 시험을 승인 받았다.
 
대상이 되는 나라믹정은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트립탄 계열의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다.
 
현재 나라믹정에 대한 특허는 이미 만료된 상태로 일부 제약사들이 제네릭에 대한 도전을 진행 했으나 아직까지 허가 된 동일성분 제제는 없다.
 
이 상황에서 CMG제약은 기존 정제에서 필름형 제품으로 제형 변경에 도전한 것이다.
 
이에 해당 생동이 성공할 경우 제네릭으로서의 시장 선점은 물론 새로운 시장 확대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CMG제약의 경우 제형 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필름형 제품에 대한 자체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도전의 의미가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MG제약은 자체 개발한 'STAR(Smooth, Thin, Advanced Stability, Refreshing Taste) FILM'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필름형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ODF’를 제조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 FDA에 구강용해필름 제형 조현병치료제 'Depipzo(데핍조)'에 대한 미국 시판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여기에 B형 간염치료제, 정신분열증 치료제 등은 물론 천식치료제, 야뇨증 치료제, 멀미 치료제, 비타민제 등 구강용해필름제형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CMG제약은 필름형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현재 기존 캡슐제형의 오르리스타트 성분 비만치료제의 정제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정제의 경우 분할조제가 가능하고, 캡슐제형 대비 온도 및 습도에 안정적이라 휴대하기도 편리해, 오르리스타트 성분 제품의 복약 순응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CMG제약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제형변경에 대한 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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