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이, 美 뉴로크라인과 정신질환약 개발 제휴

계약일시금 1억 외 개발·판매 진전에 따라 26억 받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11-23 08:0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소세이그룹은 22일 미국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와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 치료제 개발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소세이는 다수의 정신분열증용 신약후보물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 권리를 뉴로크라인에 넘기기로 했다. 그 대가로 계약일시금 1억달러 외에 개발 진전에 따라 최대 15억달러, 판매 후 특정 조건을 만족시킨 경우 최대 11억달러를 각각 받는 권리도 갖는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수입을 받는 권리도 얻었다.

 

뉴로크라인이 손에 넣은 신약후보 가운데 초기 임상시험을 마친 정신분열증은 내년 뉴로크라인이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일부 신약후보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시금 수입은 올해 10~12월 수익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뉴로크라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로, 파킨슨병 등 치료제를 실용화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억459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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