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회장 "현안 어렵지만 협력으로 극복…적극 참여 당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시무식 개최…대내외 어려운 환경 슬기롭게 극복해야
결제기한 · 반품사업 등 현안 해결 약속…교육 사업 회원사 참여 등도 독려

허** 기자 (sk***@medi****.com)2023-01-04 11:23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의약품유통협회가 올 한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가 예고된 만큼 함께 협력해 현안을 해결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4일 오전 협회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조선혜 회장, 김진문 자문위원, 남상규. 김홍기. 현준재. 김덕중 부회장, 조명호 감사, 박호영 서울지회장. 안정환 전북지회장. 나종수 경인지회장. 김문겸 원료수입시약 지회장, 우재임 총무이사, 강대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조선혜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현안을 이겨내고 업계 발전에 노력해준 회원사들에 감사하다"며 "현실은 전반에 걸쳐 경기침체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도 어느 때 보다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업계가 그동안 숱한 현안들을 잘 극복해 왔던 것처럼, 올 한 해도 이 위기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활용 할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현실로 난관에 부딪히기보다는 이를 긍정적인 활용을 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건배사를 통해 김진문 자문위원은 "토끼해를 맞아 꾀많은 토끼는 위기에 대비해 굴을 세 개씩 파놓는다는 교토삼굴의 지혜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침기침체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서도 회원사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상규 수석부회장은 "경제위기는 제조사들부터 벌써 체감되기 시작하면서 조만간 유통에도 본격적인 어려움이 전달될 수밖에 없다"면서 "가을부터 어쩌면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 앞으로 유통업계에서도 충분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시무식 이후 참여한 유통협회 임원진들은 덕담과 함께 병원도매 들의 참여의 필요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당부 등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진행 중인 반품 사업 등에 대한 진행에 대한 내용도 논의 돼 향후 해결에 대한 약속이 이뤄졌다.

특히 조선혜 회장은 다국적사의 결제 기한 등 현안에 대한 해결을 재차 강조하며, 회원사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최근 추진 중인 정부 지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대한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조선혜 회장은 "현재 업계의 어려움 등은 이미 잘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의 어려움은 함께 똘똘 뭉치고 협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약품유통협회는 사무국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협회 안천호 사무국장은 사무처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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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2023.05.08 00:47:12

    어려우니깐 그냥 망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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