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 교수,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내달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8-28 10:2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가 제24대 병원장을 연임한다. 여의도성모병원 제36대 병원장도 연임, 겸직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은 윤 교수가 병원장을 연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병원장은 지난 임기에서도 두 병원 협업과 융합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와 난제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병원장은 지난 임기에서 '맞춤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을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진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그 결과 ▲다섯 번 연속 JCI 인증 성공을 통한 국제적 의료 질 지표 인정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 전 부문 최우수 등급 연속 획득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부문 7년 연속 1위 달성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다수 임상분야 월드 베스트 병원 선정 등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임상부문에서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혈액병원이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부문은 첫 시행된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3분야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에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모두 승인을 받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컨설팅·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해 효율적 성장을 촉진하는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국책사업에도 선정돼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윤 병원장은 지난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간염과 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의 융합 연구로 명성이 높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아시아태평양간학회 STC 조직위원장, 대한내과학회 부이사장 및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간학회 우수연제상,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등 국내외 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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