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조정기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출신 최초…"학술적 성과 유지·발전 주력"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10-04 16:01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사진> 교수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조 교수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NeuroSpine Congress 2023'에서 제2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출신으로는 최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척추신경외과연구회로 창립해 2500명 회원, 6개 산하 학회 및 연구회, 척추외과분야에서 전세계 2위의 Impact Factor인 Neurospine을 포함한 2개의 정기학술지를 갖고 있다. 참가인원 500여 명에 달하는 국제학술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조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외협력이사, 수련교육이사 등과 대한양방향내시경척추수술 연구회 회장, 척추골다공증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하고 지속적인 학술발표와 학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 교수는 "학회발전을 위해 현재의 학술적 성과를 유지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주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내외 척추외과의사 교육을 위한 조직과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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