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감염증 우려 점안제 26종 사용 경고

제조시설 비위생적 환경 밝혀져…CVS헬스 등 제품회수 요청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0-31 09:5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FDA가 약국체인회사인 CVS헬스, 의약품도매회사인 카디널 헬스를 포함한 여러 브랜드의 점안제에 대해 안감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명할 우려도 있어 소비자에 구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FDA가 경고한 제품은 주로 안구건조증 치료와 눈의 가려움을 억제하기 위한 시판 점안제 26종.

FDA는 성명을 통해 이들 점안제는 CVS헬스와 카디널 헬스 외에 라이트 에이드, 타깃, 벨로시티 파마가 판매하고 있다. FDA는 조사결과 제조시설에서 비위생적인 환경이 밝혀지자, 해당 업체측에 모든 로트의 제품회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이들 제품과 관련된 안감염증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DA에 따르면 CVS, 라이트 에이드, 타깃은 해당 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회수하고 있으며 '리더'와 '룩비' '벨로시티' 브랜드 점안제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지 말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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