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렐라틀리맙 고정용량 복합제 임상시험 중지

전이성 대장암 대상 3상 임상 1차 평가항목 달성 가능성 낮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2-20 08:36

BMS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전이성 대장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던 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렐라틀리맙'(relatlimab) 고정용량 복합제의 3상 임상시험이 중지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1회 이상 4회 이하 전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현미부수체 안정형 전이성 대장암(mCRC)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RELATIVITY-123 시험)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1차 평가항목을 달성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 중지는 안전성 우려에 기초한 것은 아니라고 BMS는 설명했다.

다른 암종에 대한 옵디보와 렐라틀리맙 고정용량 복합제의 평가에 관해서는 앞으로 계획대로 지속될 예정이다.

BMS는 임상시험 담당의사가 이 시험에 등록된 환자에 대해 차후 적절한 과정을 결정하도록 데이터를 공유하는 동시에, 시험데이터 평가를 완료한 뒤 학회에서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임상시험 담당의사와 제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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