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전 직원 대상 가임 지원 프로그램 런칭

근속기간 동안 1인당 최대 1500만원 한도 지원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1-22 10:16

머크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 및 난임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머크가 직원들의 가임 여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머크에서 이번에 도입하는 가임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한국에 재직 중인 모든 머크 직원과 그 배우자로, 결혼 여부나 성별, 성적지향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머크 직원들은 난임을 위해 지출한 체외수정, 배란유도, 남성 난임치료, 난임검사 등의 의료비 외에도, 가임 능력 확보를 위한 예비검사 및 생식세포 냉동 등(자체 사용 목적)의 항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치료 및 시술 주기의 횟수 제한은 없으며, 직원 1인당 머크 근속기간 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Christoph Hamann) 제네럴 매니저는 "저출산 문제는 인식의 변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기에, 머크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지원금 또는 복지 혜택만큼이나 기업 차원에서 올바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라며 "머크의 직원들이 아이를 갖고 출산하는 데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내 교육을 포함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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