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이상일 교수, 대한면역학회 제42대 회장 취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1-24 11:39

경상국립대병원은 이상일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2024년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일 교수는 “올해는 대한면역학회 5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에 춘계 국내학술대회를 5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으로서,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체치료제,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근간이 되는 면역학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최신 면역학 연구·교육사업과 면역학회 산하 각 연구회 및 회원 간 연구 협력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올가을에는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Cytokines & KAI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대한면역학회가 실질적으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4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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