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2상 임상결과 양호

다케다 '메자기타맙' 연내 3상 임상 착수 계획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3-15 08:3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이 일차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CD38 단클론항체 '메자기타맙'(mezagitamab, TAK-079)이 2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자기타맙은 CD38 발현세포에 높은 친화성을 가진 완전 인간면역글로불린IgG1 단클론항체로, CD38 발현세포를 감소시킨다.

TAK-079-1004 시험은 지속성 혹은 만성 일차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메자기타맙의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만성 혹은 지속성 일차성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 환자에 대해 메자기타맙의 세 가지 용량을 주 1회 8주간 피하주사하고 위약과 비교했다. 현재까지 지속 중인 2상 임상시험 중간해석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메자기타맙 투여환자는 투여 후 신속하게 혈소판반응이 나타났으며 투여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됐다. 

이 결과를 토대로 다케다는 세계 각국의 의약품 규제당국과 협의한 뒤 다국가공동 3상 임상시험을 연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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