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세비도플레닙 FDA 희귀의약품 지정

면역혈소판감소증 임상 2상 성공적 마무리…글로벌 파트너링 논의 진행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4-03-21 13:43


오스코텍은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자사 신약 SYK(Spleen tyrosine kinase) 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미국 현지 시각 3월 20일자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 (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 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써,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제품은 시판 허가 후 7년간 시장독점권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신약승인 (NDA) 심사비용 면제, 총 임상시험 연구비용 50%에 대한 세금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SKI-O-703)은 지난해 희귀자가면역질환인 면역혈소판감소증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복수의 기업과 글로벌 허가임상 전략을 포함한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코텍 윤태영 대표는 "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세비도플레닙의 우수한 효능 뿐만 아니라, 경쟁약물대비 어지러움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비율이  현저히 낮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FDA 희귀의약품 지정이라는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글로벌 기술이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제품화되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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