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AI 활용 심정지 예측…신속 대처 가능해진다

입원환자 대상 혈압, 맥박 등 생체신호 분석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4-15 16:33


울산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하고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

병원은 심정지 발생 위험을 수치로 제공함으로써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모니터링 시간을 줄이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신속대응팀 김진형 팀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첨단시스템 도입을 통해 일반병동에 입원 중인 고위험환자를 조기에 예측·발견해냄으로써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 만큼 환자 안전관리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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