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고혈압학회 이혁 회장, 유기동 이사장 취임

2024 춘계학술세미나 성료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5-13 11:09

(왼쪽부터)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이혁 회장, 유기동 이사장

2024년 한국임상고혈압학회는 그동안 학회를 이끌어 온 김일중 회장(김일중내과의원), 박정의 이사장(박정의내과의원)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이혁 회장(힘내라내과의원)과 유기동 이사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이 2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인 'May Measurement Month (MMM)'를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혈압 낮추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가정혈압 측정을 생활화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혈압을 2 mmHg 더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일반인을 위한 '알기 쉬운 고혈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꾸준히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정기적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학회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가정혈압 측정, 고혈압 위험요인, 진단 및 치료, 동반질환, 합병증 등 일차의료 현장의 의사 회원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다양한 포맷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춘계학술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가정혈압 측정부터 최신 가이드라인, 이슈가 되고 있는 ChatGPT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다루었다. 또 학회가 제작한 '알기 쉬운 심장초음파' 책자를 배포했다. 이 책자는 2019년부터 발간된 10번째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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