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새 피부암 진단마커 프레임 항체 소개

흑색종 조기진단 돕는 피부암 관련 IHC 바이오마커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5-13 12:08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쏠비치 양양에서 진행된  ‘2024년도 대한병리학회 봄 학술대회’에 참가,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디지털병리 솔루션과 차세대 면역 장비인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 염색 장비(BenchMark ULTRA Plus Staining System), 새로운 피부암 진단 마커인 anti-PRAME (EPR20330) Rabbit Monoclonal Primary Antibody (프레임 항체)를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새롭게 출시한 프레임 항체는 10일 런천 심포지엄에서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악성 흑색종은 가장 위험한 유형의 피부암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5만7000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4분마다 한 명씩 피부암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 99%로  간단한 수술적 절제로 치료 가능성이 높다.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흑색종은 주로 표피의 기저층에 산재해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며, 빨리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악성흑색종의 예후를 결정한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학회를 통해 조기진단 시 치료 효과가 매우 높은 흑색종 진단을 위한 프레임 항체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로슈그룹의 근간인 ‘환자 중심주의 (Patient Centricity)의 실현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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