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1분기 영업손 20억원…전년 比 736.5% ↓

"1분기 원료의약물질 매출이 4월로 순연되면서 실적 영향"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5-14 16:37

파미셀(대표 김현수·윤연수)이 1분기 매출액 110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736.5%, 295.3% 감소한 수치다.

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매출은 106억원, 줄기세포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메디컬사업부의 매출액은 4억원이다. 품목별로는 첨단소재 분야 87억원, 뉴클레오시드, mPEG 등 원료의약물질이 19억원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1분기 원료의약물질 매출이 4월로 순연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4월에는 순연됐던 원료의약물질 매출인식, 저유전율소재 매출 증가로 바이오케미컬사업부에서만 7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는 네트워크보드에 주로 사용되던 저유전율소재 매출이 AI(인공지능) 서버로 확대되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원료의약물질 신규 거래처 발굴로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미셀은 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GMP 2공장 준공으로 위탁개발 및 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으로 세포치료제 관련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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