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SVF Vaccines,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방문

"오송바이오플랜트 시설 및 품질경영체계 만족 표시"
"치료용 간염 백신 임상시료 개발 기대"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5-20 12:11

스웨덴 소재 백신 개발회사 'SVF Vaccines'가 지난 13일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

17일 ㈜큐라티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CDMO 발주를 위한 생산 시설 확인 및 기술 미팅을 위한 것으로, 이번 한국 방문 전부터 화상으로 CDMO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술적인 논의가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SVF Vaccines은 '치료용 만성B형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로 Matti Sällberg 교수의 선구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202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Karolinska Institute’s 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연구소에서 분사돼 현재 광범위한 면역원성 항원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BIO KOREA 2024'에서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Developing a cure for Chronic Hepatitis B'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SVF Vaccines의 CEO인 Richard Bethell 박사는 "큐라티스의 미생물 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직원들의 전문성에 감명을 받았으며, 큐라티스의 시설을 활용해 백신을 제조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이번에 SVF Vaccines가 당사 플랜트를 방문해 심도 있는 기술 논의와 함께 협력 의사를 확고히 확인한 점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여타 프로젝트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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