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 고정욱 대표, 사우디 지식인 포럼 'GPMF 2024' 참석

국내 1위 펫 헬스케어 기업의 독창적인 비지니스 모델 사례 발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6-05 09:48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대표 고정욱)은 지난 6월 2일부터 3일(현지시각)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페어몬트 리야디 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Patron of 3rd Edition of Global Project Management Forum, 이하 GPMF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사우디 진출의 첫 관문이라 불리는 GPMF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 시티, 기술 혁신 등을 논의하는 국제 경영 전문 포럼으로 매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하고 있다. 

핏펫은 반려동물 업체로는 유일하게 바드르 버르세이드(Badr M. Burshaid) GPMF 의장의 초청을 받아 GPMF 2024에 참석했다. 

핏펫 홍보부스에는 각국의 정부기관 및 다양한 기업과 투자자 약 500여 팀이 방문하였으며, 반려동물의 전 생애를 커버하는 펫 헬스케어 벨류체인과 핏펫이 진행하고 있는 비지니스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핏펫 관계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8억 달러 (약 1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3%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GPMF 2024 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첨단 거대 도시가 형성되면 반려동물과 펫 헬스케어에 대한 니즈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핏펫 고정욱 대표는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핏펫의 비지니스 모델은 국내/외 시장에서도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반려동물 기업과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핏펫은 새롭게 건설 되는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네옴이 인간과 반려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핏펫은 지난해 10월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고 2025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설립 이후 2020년 아기 유니콘, 2021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지난해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2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주요 투자사는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LB인베스트먼트다. 누적 투자액은 약 900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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